한나라당은 지난 11일 원내대표단의 실책으로 무산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주중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일정기간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해 정기국회 파행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16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18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추경안을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내일(17일) 오후 2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놓은 상태”라며 “앞서 오전 10시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협상 결과에 따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전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을 제외한 가운데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내일 여야간 추경안 합의가 불발된다면 우리로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자유선진당 등과 함께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예결위 전체회의 직후가 아닌 18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추경안의 추석 전 처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추경안 처리 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추경안의 원점 재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를 막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도 협상을 통한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날치기하다 부도가 났는데 또 일방통행을 하겠느냐.”며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는)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또 시도한다면 엄중한 국민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필요하면 양보도 하면서 예산안을 합의처리해온 전통을 지키겠다는 생각”이라며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일정기간 상임위를 보이콧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해 정기국회 파행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은 16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18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추경안을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내일(17일) 오후 2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놓은 상태”라며 “앞서 오전 10시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협상 결과에 따라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전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을 제외한 가운데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내일 여야간 추경안 합의가 불발된다면 우리로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자유선진당 등과 함께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예결위 전체회의 직후가 아닌 18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추경안의 추석 전 처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추경안 처리 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추경안의 원점 재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를 막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도 협상을 통한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날치기하다 부도가 났는데 또 일방통행을 하겠느냐.”며 “(한나라당의 강행 처리는)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또 시도한다면 엄중한 국민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필요하면 양보도 하면서 예산안을 합의처리해온 전통을 지키겠다는 생각”이라며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09-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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