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올해 말까지 예정됐던 주한미군 추가 감축 계획을 중단, 현재의 2만 8500명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의견 접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5일 “한·미가 올해 말까지 마지막으로 주한미군 3500명을 줄이기로 한 계획을 중단하고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데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500명의 감축계획 속에 포함된 F-16 전투기 및 아파치 헬기 1개 대대의 철수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3단계 감축 계획 속에 마지막 단계로 병력 3500명은 물론 전투기, 헬기 전력의 일부도 철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3500명이 감축되지 않는다면 이들 전력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날 공식적으로는 “주한미군 감축 중단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4-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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