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 대규모 절대농지를 구입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였던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아파트를 사들인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25일 박 후보자의 부동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자는 2002년 3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한일빌리지 아파트 84.29㎡(25평형)를 구입했다. 이곳은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시작되면서 2002년 초부터 활발히 부동산거래가 이뤄진 곳으로 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가격이 크게 뛴 곳이다.
특히 박 후보자가 아파트를 사들인 용산리 일대는 용평 스키장 인근에 위치해 목이 좋은 투자처로 소문난 곳이다.2002년 당시 3.3㎡당 400만원 정도에 분양된 아파트의 매매가는 현재 600만원을 호가한다.
박 후보자는 200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해 온 사실도 드러났다. 이 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투기지역 지정 및 해제를 최종 결정하는 기구로 재경부 차관이 위원장이다.
이 위원회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쌓인다는 이유로 올 초에 지방의 투기지역 6곳을 모두 해제하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5일 박 후보자의 부동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자는 2002년 3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한일빌리지 아파트 84.29㎡(25평형)를 구입했다. 이곳은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시작되면서 2002년 초부터 활발히 부동산거래가 이뤄진 곳으로 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 호재에 힘입어 가격이 크게 뛴 곳이다.
특히 박 후보자가 아파트를 사들인 용산리 일대는 용평 스키장 인근에 위치해 목이 좋은 투자처로 소문난 곳이다.2002년 당시 3.3㎡당 400만원 정도에 분양된 아파트의 매매가는 현재 600만원을 호가한다.
박 후보자는 200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해 온 사실도 드러났다. 이 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투기지역 지정 및 해제를 최종 결정하는 기구로 재경부 차관이 위원장이다.
이 위원회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쌓인다는 이유로 올 초에 지방의 투기지역 6곳을 모두 해제하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8-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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