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자 추가 피살] 美, 원칙 고수…맞교환 수용 희박

[아프간 피랍자 추가 피살] 美, 원칙 고수…맞교환 수용 희박

이도운 기자
입력 2007-08-01 00:00
수정 2007-08-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간의 회담이 한국인 인질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까.

이미지 확대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대통령은 오는 5·6일 메릴랜드 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프간의 안정화와 관련한 문제들이 포괄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 납치 사건 등 탈레반의 테러 활동 확산에 대한 평가와 대책 등도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번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과 카르자이 대통령이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방안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일단 가능한 시나리오는 ▲한국 정부가 카르자이 대통령을 설득해 부시 대통령에게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타진하거나 ▲한국 정부가 부시 대통령을 설득해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권유하는 것이다.

부시“탈레반과 협상 없다” 거듭 강조

그러나 부시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인 인질 1명을 추가 살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0일(현지시간)에도 이번 사태에 대해 달라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캠프 데이비드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내 탈레반과의 정치적 협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인 납치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번 문제는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가 풀어야 할 사안으로 규정하면서 직접 개입을 삼가 왔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카르자이 대통령을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렇지만 카르자이를 설득하더라도 부시가 한국인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교환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문제다.

두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작전에 대한 논의 본격화도 예상된다. 한국인 인질 사건 이전부터 미 의회 내에서는 아프간에 대한 군사작전 확대 논의가 시작됐다. 아프간의 동남부에서 탈레반이 다시 세력을 확장하면서 이라크와 같은 ‘내전’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양국 군사작전 논의 본격화 가능성

특히 아프간 전은 이라크 전과 달리 국제사회의 지지가 여전히 많은 편이다. 한국인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군사작전 가능성과 관련, 외교소식통들은 “군사작전이 실시되면 미군과 나토군이 참가할 수밖에 없다. 작전 과정에서 한국인 희생자가 더 발생하면 그것이 반미감정을 불러일으킬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논의가 이뤄지든 부시와 카르자이간 회담은 인질 사태 해결과정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5선거구)은 “2026년도 서울시 예산에 노원구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원발의 예산 총 25억 3500만원이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관내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안전·생활편의 중심의 지역투자사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주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 환경개선 예산으로는 총 9억 8500만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상초 운동장 정비(2억원) ▲계상초 문화·놀이공간 조성(1억 5000만원) ▲영신간호비즈니스고 교실 벽체 환경개선(1억원) ▲덕암초·신상계초·을지초 체육관 게시시설 환경개선(각 1억원) ▲덕암초 옥상 부분방수공사(5500만원) ▲덕암초 Wee클래스 구축 및 오케스트라 지원 ▲신상계초 오케스트라 지원 ▲영신여고 지성관 환경개선 공사 등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지역투자 및 생활 인프라 예산으로는 총 15억 5000만원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4호선 상계역·불암산역 승강편의시설(E/S)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6억원) ▲상계역 대합실 천장판 교체(4억 8000만원) ▲상계
thumbnail - 윤기섭 서울시의원, 2026년도 노원구 지역예산 의원발의로 25억 3500만원 확보

dawn@seoul.co.kr
2007-08-0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