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강 900만평 남북경협 場으로” 朴 “평화정착→경제통일→정치통일”

李 “한강 900만평 남북경협 場으로” 朴 “평화정착→경제통일→정치통일”

한상우 기자
입력 2007-06-20 00:00
수정 2007-06-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은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관에서 대선 경선 후보 5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5명의 후보들은 이날 대북정책, 북핵해법, 후보 이념성향 등을 놓고 지난 두 차례의 토론회와 달리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

이명박(얼굴 왼쪽)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공동으로 한강 하구 900만평 부지를 조성해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하면 10년 안에 북한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3000불이 될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집집마다 냉장고와 세탁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제 통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비핵, 개방,3000구상´을 확실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근혜(오른쪽) 후보는 “저의 목표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과 북의 7000만 겨레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면서 3단계 통일방안을 제시했다. 핵무기를 완전 제거하고 군사적 대립을 해소하는 평화정착의 첫 단계,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는 경제통일의 두 번째 단계를 거쳐, 자유와 인권·복지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치통일의 마지막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북한의 모든 핵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보상과 제재를 적절히 사용하고, 철저한 국제공조로 북한을 반드시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마지막 종합토론회와 집권비전 선포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광삼 한상우기자 hisam@seoul.co.kr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thumbnail -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2007-06-2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