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공방에도 이명박 고공행진 지속

검증공방에도 이명박 고공행진 지속

김지훈 기자
입력 2007-02-20 00:00
수정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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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 실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후보검증 공방 속에도 여전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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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앙일보와 SBS가 한국리서치에 공동 의뢰한 조사결과 이명박 전 시장이 49.2%,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1.6%,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5.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4.1%순이었다. 문화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를 통해 지난 15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8.5%, 박 전 대표 22.7%, 손 전 지사 4.2%, 정 전 의장 1.9%였다. 코리아리서치와 MBC의 15일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8%, 박 전 대표 18%, 손 전 지사 4%대였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의 의뢰로 지난 14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7.1%로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4%포인트가량 하락한 반면 박 전 대표는 19.2%에서 22.9%로 상승해 격차를 줄였다. 또한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도 높았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35%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16%를 합하면 전체 유권자의 4분의3이 지지후보에 대해 유동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정인봉 변호사의 이른바 ‘X-파일’내용과 이 전 시장의 전 비서관인 김유찬씨의 회견이 알려지기 전 실시된 것이어서 ‘후보검증´ 공방이 여론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김헌태 소장은 “후보검증 공방이 이 전 시장에게 직접적 타격을 주기보다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이 조금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보검증 공방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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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02-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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