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5일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핵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행동의 자제를 협상 당사국 모두에 당부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넨 서한에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핵군비경쟁 위험을 경고하면서 “이해 당사자들은 평화적 수단을 통한 긴장 해소를 추구해야 하며,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어떤 제스처나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북한 주민들 중 가장 취약한 계층이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또 한분의 한국인 추기경을 서임해 주신 것은 한국 천주교회에 큰 선물이자 우리 국민 모두에게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가까운 시일내 교황의 한국 방문을 요청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7-02-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부끄럽다” 한국인도 안 하는 걸…홀로 산속 쓰레기 치운 외국인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26/SSC_20260126075851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