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이 주도하는 집단탈당파 의원들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르면 이날 중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파의 한 핵심관계자는 5일 “내일 탈당을 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당의원 규모는 원내교섭단체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신당파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2·14 전당대회 이후 추가 탈당의사를 밝히고 있어 연쇄탈당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본격적인 분당 국면을 맞게 됐고, 향후 통합신당 논의과정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집단탈당파의 한 핵심관계자는 “탈당에 서명한 의원 30여명 가운데 탈당 시기와 규모, 노선에 최종적으로 동의한 의원수가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명)을 넘었다.”면서 “애초 7일 집단탈당을 선언하려고 했지만 당 안팎의 변수가 많아 불가피하게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날 밤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6일 탈당이 예정된 의원은 김한길 강봉균 최용규 조일현 장경수 노웅래 주승용 전병헌 박상돈 변재일 노현송 이강래 최규식 서재관 양형일 우윤근 우제항 우제창 제종길 김낙순 유선호 등 모두 21명이었다. 그러나 청와대와 당지도부가 탈당을 적극 만류하고 나서 실제로 6일 탈당을 결행할 의원수는 다소 유동적이다.
6일 노무현 대통령과 당 지도부 및 개헌특위 소속 의원들의 오찬회동 결과와 탈당을 만류하는 당내 분위기가 탈당 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통합신당파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오는 14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난 뒤 3월 중순쯤에 추가탈당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열린우리당의 탈당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박병석 의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하고, 당 지도자들도 비장한 각오로 자기 희생과 결단을 내려달라.”며 정동영·김근태 등 전·현직 의장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오찬회동에서 노 대통령이 당적정리와 관련된 입장표명을 할 경우 여당 내분 사태도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탈당파의 한 핵심관계자는 5일 “내일 탈당을 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탈당의원 규모는 원내교섭단체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신당파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2·14 전당대회 이후 추가 탈당의사를 밝히고 있어 연쇄탈당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본격적인 분당 국면을 맞게 됐고, 향후 통합신당 논의과정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집단탈당파의 한 핵심관계자는 “탈당에 서명한 의원 30여명 가운데 탈당 시기와 규모, 노선에 최종적으로 동의한 의원수가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명)을 넘었다.”면서 “애초 7일 집단탈당을 선언하려고 했지만 당 안팎의 변수가 많아 불가피하게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날 밤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6일 탈당이 예정된 의원은 김한길 강봉균 최용규 조일현 장경수 노웅래 주승용 전병헌 박상돈 변재일 노현송 이강래 최규식 서재관 양형일 우윤근 우제항 우제창 제종길 김낙순 유선호 등 모두 21명이었다. 그러나 청와대와 당지도부가 탈당을 적극 만류하고 나서 실제로 6일 탈당을 결행할 의원수는 다소 유동적이다.
6일 노무현 대통령과 당 지도부 및 개헌특위 소속 의원들의 오찬회동 결과와 탈당을 만류하는 당내 분위기가 탈당 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통합신당파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오는 14일 전당대회를 치르고 난 뒤 3월 중순쯤에 추가탈당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열린우리당의 탈당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박병석 의원은 비대위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하고, 당 지도자들도 비장한 각오로 자기 희생과 결단을 내려달라.”며 정동영·김근태 등 전·현직 의장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오찬회동에서 노 대통령이 당적정리와 관련된 입장표명을 할 경우 여당 내분 사태도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7-02-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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