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더 짧아진 헤어스타일’ 전투모드 강화

박근혜 ‘더 짧아진 헤어스타일’ 전투모드 강화

이종락 기자
입력 2007-01-23 00:00
업데이트 2007-01-2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헤어스타일이 한층 더 짧아졌다.

박 전 대표는 지난 5일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를 연상시키는 올림머리를 어깨위까지 풀어 내린 긴 단발로 과감한 변화를 준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웨이브 단발’로 정돈했다.

이를 두고 박 전 대표가 헤어스타일 변화를 계기로 “워밍업은 끝났다.”고 선언한 데 이어 딱 일주일 만에 또 변신을 준 것이어서 ‘전투모드’가 강화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측근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변신’ 이후 다소 어색하다는 주변의 여론동향을 전해 듣고, 귀가 살짝 보일 정도의 더 짧은 단발로 한층 과감하게 스타일을 바꾼 것 같다고 해석했다.

또 다른 캠프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육 여사 같은 영부인의 이미지는 마이너스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한층 더 강하고 더 대중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1-23 5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