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분열 새달초 ‘고비’

與분열 새달초 ‘고비’

구혜영 기자
입력 2006-11-30 00:00
수정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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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 포기’와 ‘임기 중도하차’를 시사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당·청 관계 재정립과 여권발 새판짜기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하는 ‘하야설’에 대해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이 하야하겠다는 의사는 없다.”고 일축하고 있으나 노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 한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하야는 하지 않으나 탈당은 정치상황 전개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기류도 비슷하다. 대다수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울고 싶은 데 뺨 때리는 격”이라는 심정에 동의하면서도 한 재선의원의 고백처럼 ‘생전 처음 겪어 보는 상황’에 부딪친 듯 생존해법 모색에 고민하고 있다.

여당내 통합신당파와 친노그룹에서는 생존법으로 ‘합리적 결별론’을 주장한다. 분수령은 다음달 9일 의총장이 될 전망이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1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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