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스부르크 전광삼특파원|유럽 3개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이 대선후보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및 과학비즈니스도시와 관련, 영·호남에 내륙항구 각 1곳과 기업도시 각 1곳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유럽 최대 내항인 독일 뒤스부르크 내항 탐사 도중 기자들에게 “내륙산업 발전을 이끌 수출 항구로서 내항과 외항을 겸할 수 있는 대규모 거점항만을 대구를 비롯한 영호남 2곳에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등 거점항만에서 화물을 선적해 내륙운하를 통해 곧바로 일본이나 동남아 등으로 화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또 “미국 등 유수 국가를 끌어들여 인구 40만∼50만명 규모의 최고급형 기업도시를 겸한 과학도시를 비수도권 지역에 조성할 것”이라며 “외국인 학교와 의료시설 등의 인프라를 갖춘 과학도시를 건설 하겠다.”고 말했다.
hisam@seoul.co.kr
2006-10-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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