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비 3·1절 北으로

북관대첩비 3·1절 北으로

김미경 기자
입력 2006-02-14 00:00
수정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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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반출됐다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가 3월1일 원 소재지인 북한으로 공식 인도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북관대첩비반환추진위원회 공동의장인 김원웅 의원과 13일 북한 개성에서 북한측 북관대첩비되찾기대책위원회 김석환 위원장을 만난 결과, 이 비를 3·1절에 맞춰 북측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인도를 위한 행사 명칭은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 2006년 3월1일 개성’으로 확정됐다. 북측은 이 비를 원 위치에 복원한 후 남측에 그 결과를 통보키로 했다. 또 인도인수식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는 22일쯤 개성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복원된 북관대첩비 참관을 위한 남북간 논의도 “앞으로 필요한 시기에 하도록 한다.”고 합의됐다. 이에 따라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복원되는 북관대첩비를 남한 사람들도 참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서울 경복궁 경내 야외에 전시되고 있는 북관대첩비는 20일쯤 해체에 들어간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0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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