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7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사실상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두 정상은 북한의 달러화 위폐제조 의혹을 둘러싼 미국의 강경대응 및 금융제재,6자회담 재개, 중국의 대북 경제원조 및 투자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베이징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6일 밤 광저우, 선전 등 남부 도시 방문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에 도착했다.
외교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의 행보가 경제 개방에 성공한 남부 도시 시찰에 집중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선전 경제특구와 같은 중국식 개혁·개방 모델의 보다 본격적인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수행단의 절반 가량이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 등 고위 군 관계자들이었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군부에 개혁·개방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중을 기획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수행단에는 전병호 당 중앙위 군사담당 비서, 박재경 대장 등 군부내 실세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오늘중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이 방문했던 남부 경제특구 선전시 할인매장 카르푸에서 16일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폭발사건이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j@seoul.co.kr
앞서 김 위원장은 16일 밤 광저우, 선전 등 남부 도시 방문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에 도착했다.
외교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의 행보가 경제 개방에 성공한 남부 도시 시찰에 집중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선전 경제특구와 같은 중국식 개혁·개방 모델의 보다 본격적인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수행단의 절반 가량이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 등 고위 군 관계자들이었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군부에 개혁·개방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중을 기획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수행단에는 전병호 당 중앙위 군사담당 비서, 박재경 대장 등 군부내 실세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일행은 오늘중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이 방문했던 남부 경제특구 선전시 할인매장 카르푸에서 16일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폭발사건이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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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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