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날 풀리면 기차 타고 방북”

DJ “날 풀리면 기차 타고 방북”

입력 2006-01-02 00:00
수정 2006-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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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신년하례에서는 사학법 장외투쟁과 지방선거가 단연 화두가 됐다. 새해에도 여야의 가파른 대치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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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김대중 전대통령이 동교동 사저를 새해 인사 차 방문한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 등 당직자들에게 새해 덕담과 함께 남북관계 등 정국에 관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1일 오전 김대중 전대통령이 동교동 사저를 새해 인사 차 방문한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 등 당직자들에게 새해 덕담과 함께 남북관계 등 정국에 관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일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통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돼야 한다.(지방선거 승리 등) 반드시 해내야 할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고삐를 죄었다.

반면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예산안 등 시급한 현안을 야 3당과 함께 처리한 우리당에 국민이 다시 기대와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지방선거를 잘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치개혁을 실천해야 한다.”며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DJ는 잇따라 동교동을 찾은 이해찬 총리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우리당·민주당 지도부 등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방북을 권유했으니 날씨와 건강이 좋아지면 기차로 평양에 갔다 오겠다.”고 말했다.

박찬구 이종수기자 ckpark@seoul.co.kr

2006-0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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