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속개’ 北·美 속내 탐색

‘회담 속개’ 北·美 속내 탐색

입력 2005-01-06 00:00
수정 2005-01-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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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하원 대표단의 방북이 교착된 북·미관계와 6자회담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커트 웰든(공화·펜실베이니아) 하원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화·민주 양당 하원의원 6명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의 평양 방문 계획을 설명했다. 방북단은 웰든 의원과 프레드 업튼(공화·미시간), 로스코 바트렛(공화·메릴랜드), 솔로몬 오티츠(민주·텍사스), 실베스트레 레이에스(민주·텍사스),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의원 등이다. 이들은 먼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보낸 측근들을 만난 뒤 북한(11∼14일), 한국(14∼15일), 중국과 일본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방문 목적과 관련, 웰든 의원은 “북한에 미국이 대결을 원하지 않으며 북한 정권의 종말이나 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려 한다.”면서 “관련국 모두에 6자회담을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외교전문가들은 이번 방북이 백악관과 평양, 웰든 의원 등 3자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평양과 백악관은 서로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대화의 물꼬를 틀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싸고 긴장국면을 조성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북한측도 부시 2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의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안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탐색해 볼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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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seoul.co.kr

2005-0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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