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의원 “알카에다 13회 한국 테러 계획”

최성의원 “알카에다 13회 한국 테러 계획”

입력 2004-10-06 00:00
수정 2004-10-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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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테러조직인 알카에다 등이 1994년 이후 13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5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정보기관과 해외 테러전문가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구체적인 테러계획이 수립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993년 미국 무역센터 폭탄테러 당시 대테러 태스크포스의 전담 책임자였던 닐 허먼의 주장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1994년 알카에다의 지원 테러조직 수장인 ‘유세프’가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 등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11대의 항공기를 태평양 상공에서 동시에 폭파시켜 국제항공망을 마비시키려는 ‘보진카’ 계획을 수립했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미국 CIA는 그 이듬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입수했으며 2001년 발생한 9·11테러는 보진카 계획을 일부 수정해 실행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미국 정부가 발행한 ‘9·11테러 리포트’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니자르 나와르는 2002년 4월 튀니지 제르바 섬에서 발생한 유대교회당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른 장본인이다.최 의원은 또 “알카에다의 조직원이 2001년 8∼9월 정보 취득을 위해서 한국에 잠입했으며 2003년 10월에는 뉴질랜드에서 출항해 군산항에 입항한 선박에 알카에다 조직원이 탑승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10-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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