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의장이 장애인 직원들이 많은 경기도 수원의 무궁화전자를 방문,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종원기자 jo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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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의장이 장애인 직원들이 많은 경기도 수원의 무궁화전자를 방문,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종원기자 jongwon@
열린우리당은 30일 ‘G10 프로젝트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세계 10대 강국에 한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것이다.정동영 의장은 “선택과 바른 길을 통해 우리는 미래로 전진해 가야 한다.”면서 “우리 목표는 앞으로 10년 뒤에 G10 국가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국제사회는 미국·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이른바 G7국가 또는 러시아가 포함된 G8국가가 정치·경제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여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스페인·호주·북유럽 국가 등이 G10에 들어가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단장인 김재홍 경기대 교수는 “한국의 경제규모는 이미 세계 12위권에 진입했다.”면서 “투명성 기준으로는 세계 40위권인 한국이 과연 어떻게 하면 세계 10위권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우리들의 관심사”라고 발족배경을 설명했다. 열린우리당이 총선을 바로 코앞에 둔 시점에서 ‘10년 뒤’를 거론한 것은 총선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인다.총선과정에서부터 열린우리당의 미래지향적인 정당상을 유권자에게 알려 최대한 득표로 연결시키겠다는 것이다.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우리나라의 정치투명지수가 20위 안에 들어갈 때 G10 진입이 가능하다.”며 “우리당이 부패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추진단의 고문진도 4·15총선 출마자 가운데 전문성을 검증받은 인물 중심으로 구성했다.도시건축전문가인 김진애,환경부장관을 지낸 한명숙,정보통신 전문가인 허운나,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이계안,정보통신부장관 출신인 안병엽,미국 라이스대 경제학과 종신교수인 채수찬씨 등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4-03-3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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