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7권역별 여론조사]④영남권·끝-“박근혜 효과있다” 58.6%

[총선 D-17권역별 여론조사]④영남권·끝-“박근혜 효과있다” 58.6%

입력 2004-03-29 00:00
수정 2004-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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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게 영남 유권자들의 한나라당 지지도 상승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는지 살펴봤다.독재자의 딸이라는 비난이 일부 있지만 영남권 반응은 우호적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표 효과는

‘매우 영향이 있다.’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 유권자가 각각 15%와 43.6%였다.‘별로 영향이 없을 것’이라거나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유권자는 30% 미만이었다.

일반적으로 정당의 전당대회나 새 대표 선출 자체만으로도 당 지지도가 10%포인트 정도 상승함을 감안할 때,박 대표 선출은 구겨진 한나라당의 이미지나 지지도를 높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효과는 고소득일수록 강하며 직업적으로는 블루칼라에서,지역적으로는 대구에서 두드러졌다.20대 유권자들은 가장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나라당 영남권 공천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간주되던 영남권에서 한나라당이 지리멸렬한 답보를 면치 못하는 것은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후보가 여전히 많고 마구잡이식 낙하산 공천이나 변호사와 같은 특정 직업군이 많은 점 등 전반적으로 공천이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데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나라당의 영남지역 공천이 잘 이뤄졌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2.8%,‘대체로 잘 이뤄졌다.’는 비율은 26.7%로 모두 30% 정도다.그러나 ‘공천이 대체로 잘못됐다.’는 유권자(20.7%)와 ‘매우 잘못됐다.’는 유권자(5.9%)를 합하면 26% 정도로 비율이 제법 높다.또한 응답을 유보한 유권자도 44%를 차지하여 한나라당 공천을 내심 불만스럽게 보는 층이 매우 두꺼움을 보여준다.˝
2004-03-2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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