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담당하던 이여진(30·외교부 소속) 외무관이 지난 23일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통역으로 자리를 옮긴 사실이 26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NSC는 지난해 말 이지현(36)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공보관으로 영입한데 이어,외교부로부터 이씨를 파견받아 해외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했다는 평가다.이 공보관은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딸이고,이여진씨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둘째며느리라는 독특한 개인적 프로필이 보태져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여진씨에 대해 “외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통역이 필요했다.”면서 “국가안보보좌관이나 NSC사무차장과 여러 실장들의 통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1기 청와대 안보·외교팀과 달리,2기 팀의 인적 구성,NSC 이종석 사무차장의 역할 변화 등으로 ‘해외통 여성’의 보강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초대 청와대 외교·안보팀의 경우 통역 없이 독대형식의 회담을 진행해 외교부 관계자를 곤란하게 했던 나종일 전 국가안보보좌관,지금은 외교부 장관이 된 반기문 전 외교보좌관,국방부내 영어실력 1·2순위를 다툰 김희상 전 국방보좌관 등이 포진했었다.반면 2기 안보·외교팀의 경우 영어실력에 대해 밖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게다가 외교보좌관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언어장벽’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다.이종석 차장이 지난해 말 미국을 시작으로 활동반경을 해외로 넓힌 것도 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문소영기자 symun@˝
이로써 NSC는 지난해 말 이지현(36)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공보관으로 영입한데 이어,외교부로부터 이씨를 파견받아 해외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했다는 평가다.이 공보관은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딸이고,이여진씨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둘째며느리라는 독특한 개인적 프로필이 보태져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여진씨에 대해 “외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통역이 필요했다.”면서 “국가안보보좌관이나 NSC사무차장과 여러 실장들의 통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1기 청와대 안보·외교팀과 달리,2기 팀의 인적 구성,NSC 이종석 사무차장의 역할 변화 등으로 ‘해외통 여성’의 보강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초대 청와대 외교·안보팀의 경우 통역 없이 독대형식의 회담을 진행해 외교부 관계자를 곤란하게 했던 나종일 전 국가안보보좌관,지금은 외교부 장관이 된 반기문 전 외교보좌관,국방부내 영어실력 1·2순위를 다툰 김희상 전 국방보좌관 등이 포진했었다.반면 2기 안보·외교팀의 경우 영어실력에 대해 밖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게다가 외교보좌관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언어장벽’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다.이종석 차장이 지난해 말 미국을 시작으로 활동반경을 해외로 넓힌 것도 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문소영기자 symun@˝
2004-02-2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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