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정동영의장 국회연설

우리당 정동영의장 국회연설

입력 2004-02-07 00:00
수정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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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일 “대선자금 청문회는 명백한 수사간섭이자 의회권력의 폭거이며 떼도둑이 검사를 심문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정쟁을 불러올 청문회 대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토론회를 갖자.”고 정치권에 제안했다.

정 의장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당을 포함해 16대 국회 정치인 모두는 누구를 불러내 심문할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두 야당대표가 약속이나 한 듯 개헌을 말하고 대통령 탄핵을 들먹거렸다.”며 “정권찬탈을 목적으로 개헌을 추진하려는 어떤 세력도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개헌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선자금에 언급,“우리당 역시 지난 대선과정에서 절차상 잘못이 있는 불법자금으로 수도권 지구당 별로 500만∼1500만원 지원된 사실이 있다.”며 “이를 모두 반납하고 돈이 모자라면 정당보조금을 삭감해서라도 갚겠다.”고 말했다.이어 “17대 국회 제1호 법률로 ‘불법자금 국고환수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동의안 비준과 이라크 파병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FTA 동의안 통과에 따른 농민 보호책의 일환으로 “800만명의 초·중·고생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정쟁정치 중단 ▲노사관계 안정 ▲획기적 규제철폐를 제안했다.그는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규제개혁 특위를 설치하고 규제개혁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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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 김상연기자˝
2004-02-07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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