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30년 5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불우한 수용자 50여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수용자의 부인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매월 생활비를 보태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2008년 11월 의료과 한방진료실 화재와 2009년 5월 거실(징벌실)에 불이 났을 때 초동진압 및 수용자 신속대피 조치를 통해 대형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183회나 헌혈을 하는 등 가족 4명이 476회나 헌혈 봉사를 펼쳐 2005년 세계헌혈자의 날 헌혈유공장 금상을 받기도 했다.
2012-05-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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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