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매콤·달콤·담백… 입도 즐겁다

[춘천 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 매콤·달콤·담백… 입도 즐겁다

입력 2010-08-27 00:00
수정 2010-08-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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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막국수·러 시실리·터키 토티야 등 먹거리 풍성

“매콤·달콤하고 담백한 춘천의 닭갈비·막국수 맛보세요.”

‘2010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28일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세계 맛의 향연’을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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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막국수(왼쪽)·닭갈비축제.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열렸던 막국수(왼쪽)·닭갈비축제.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지순)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세계 음식전으로 중국·일본·인도·베트남·터키·러시아·독일 등 7개국의 대표적인 닭과 면을 주제로 한 요리 21개 메뉴가 선보인다. 중국의 새콤탕면, 터키의 토티야, 러시아의 시실리, 독일의 전통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다. 새달 2~5일에는 국내 최상위 호텔의 유명 셰프가 참가하는 세계 요리 시연회도 열린다.

또 닭갈비·막국수의 한식 세계화 비전과 전력을 모색하는 한국조리학회 심포지엄을 비롯해 제3회 춘천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중국 면요리 달인 시연, 100인분 닭갈비, 막국수 시식회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됐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닭갈비와 막국수 주제관과 호수문화 관광권역 홍보관이 운영된다.

의암호에서는 닭갈비·막국수 축제기간 동안 메밀꽃밭 유람선이 운행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메밀꽃밭이 조성된 의암호 안 붕어섬을 둘러보는 코스로 춘천막국수협의회 회원들이 붕어섬에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유람선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하루 다섯 차례 운항한다.

조직위원회는 축제 기간 업소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춘천사랑할인권도 20만개 제작해 시와 관련기관 등에 배포했다. 할인권을 이용하면 축제장인 송암스포츠타운 행사장과 축제에 참여하는 닭갈비 및 막국수 업소 216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방송국 가요제를 비롯해 막국수 전통 틀 체험, 경연대회, 2010 춘천 메밀꽃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메밀꽃 세미누드 촬영대회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닭갈비와 막국수 식사권이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사진 애호가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메밀꽃밭으로 조성된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의암호를 둘러본 뒤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본다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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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8-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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