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태안 신두리 골프장 예정지 매입운동

[환경플러스] 태안 신두리 골프장 예정지 매입운동

입력 2010-01-11 00:00
수정 201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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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홍남·양병이)는 천연기념물 431호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보전을 위해 인근지역에 추진 중이던 골프장 예정지 매입운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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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때 최우선 복구지역으로 선정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름방제작업에 참여했던 곳이다. 본래 바다였던 이곳은 1985년 매립돼 양식장으로 사용되다 방치돼 골프장 건설이 추진돼 왔다. 감정 평가액이 210억원이고 최저입찰가가 140억원이던 해당지역은 지난해 12월28일까지 2차례 유찰됐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이미 온라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모금과 다음 아고라를 통해 모금청원을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관계자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와 무통장 모금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신두리 해안사구 옆 골프장 예정지 매입을 위한 기업모금과 개인 모금운동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0-01-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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