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혜택 삭감 앞장… 강경한 경제개혁가

복지혜택 삭감 앞장… 강경한 경제개혁가

오상도 기자
입력 2008-09-16 00:00
수정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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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플리 전 총리는 누구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리인 제니 시플리는 ‘악녀’ 혹은 ‘철(鐵)의 여인’으로 불린다.1990년 복지부 장관 재직시절부터 연금과 복지 혜택 삭감에 앞장서 강경한 경제개혁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목사의 딸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시플리는 1975년 국민당(보수당)에 입당했고, 지난 87년 총선에선 ‘애쉬버튼’지역 의원으로 당선됐다.90년 짐 볼저 당시 국민당 당수가 총리로 취임하면서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받았고 이후 여성부, 보건부, 운송부 장관 등 요직을 거쳤다.

1997년 총리직에 올라 99년 총선에서 노동당의 헬렌 클라크 현 총리에게 패배할 때까지 신자유주의적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2001년 돌연 국민당 총재직을 사퇴했고, 이듬해에는 “뉴질랜드인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하려던 목표를 이뤘다.”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999년과 2006년,2008년 등 세 차례나 한국을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진영곤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탐방단을 뉴질랜드에 파견해 시플리 전 총리와 면담하도록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9-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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