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제작사 오퍼스픽처스에 따르면 영화배우 주진모와 조인성이 유하 감독의 신작 ‘쌍화점’(가제)에서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을 배경으로, 고려 왕(주진모)과 36명의 미소년으로 구성된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조인성), 그리고 원나라 출신의 아름다운 왕비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쌍화점’은 내년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7-12-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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