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만 대상 수상자-기관부문 대상] 한국전력공사

[옴부즈만 대상 수상자-기관부문 대상] 한국전력공사

박경호 기자
입력 2006-12-27 00:00
수정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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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옴부즈만 대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기관부문 대상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인천공항세관, 경기도 부천시, 장려상은 부산지방병무청, 충북 음성군에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개인부문 대상에는 이정원(한전), 김의곤(부산지방병무청), 손복환(개인택시 기사)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김형수(부산세관), 이현자(경기 부천시), 손수종(충북 음성군), 고덕균(동서울대)씨가 차지했다. 옴부즈만 대상은 민원제도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 시상해 왔다.

●대상-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고객만족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은 고객들의 2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민원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정보화 시스템인 ‘판매SI 시스템’과 ‘고객센터’를 전사적으로 확대했다.

한전은 2차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위원회, 심의회를 운영했다. 불만을 갖고 찾아온 고객들은 반드시 만족시킨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 전직원은 필수적으로 경영혁신·윤리경영 교육을 받았다.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은 더 나아가 친절응대 워크숍·특별교육 등을 통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능력을 키웠다.

전직원의 친절의지를 담아 신문고, 불편부당사례신고센터 등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2005년부터 올 7월까지 16만 899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고객만을 향한 친절이 아니었다.

한전은 2004년부터 지난 8월까지 사회봉사단 활동기금을 마련한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전개해 54억 5700만원을 모금했다. 또 96명의 미아들을 부모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저소득층 가운데 전기가 끊긴 7729가구를 지원하고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는 1만 5300가구에 묵·점자 청구서를 발행하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공했다. 사이버지점과 실시간 수납시스템을 운영하고 혹서·혹한기에는 단전을 유보하는 정책을 확대했다. 한전의 친절혁신은 계속됐다. 전기요금 연체료 일수계산방식을 도입하고 고객소유선로 손실이용료 부과제도 폐지, 전자정부 활용을 통해 민원구비 서류를 감축했다. 한전의 계속된 혁신결과 고객부담금을 연간 106억원가량 줄일 수 있었다.

한전은 앞으로 전자정부를 활용한 민원구비 서류 감축 2단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작업에는 2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1000㎾이상의 전력을 쓰는 대형업체나 사업소 현장업무에 정통한 협력업체 및 주요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방법 등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한발 앞선 제도개선으로 민원발생 전 요인을 미리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세워 회사조직도 변화시킬 예정이다. 경영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판매사업소 조직을 수직적 부·과체제에서 수평적 팀제로 바꾸는 등 고객과의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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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6-12-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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