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 서울인구 4년만에 늘었다

[Zoom in 서울] 서울인구 4년만에 늘었다

입력 2005-01-21 00:00
수정 2005-01-21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000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서울인구가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숫자가 크게 증가한 탓이다. 경제불황으로 생산성이 높은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몫을 했다.

또 25개 자치구 중 뉴타운 사업지구가 지정된 15개 자치구의 인구 증가율이 그렇지 않은 자치구보다 높았다. 개발이익을 기대한 사람들이 뉴타운 지역으로 몰렸다는 방증이다.

제83주년 3.1절을 맞아 종로일대에서 열린 …
제83주년 3.1절을 맞아 종로일대에서 열린 … 제83주년 3.1절을 맞아 종로일대에서 열린 종로거리축제에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참여해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호남출신 유입 많아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200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인구는 1028만 7847명으로 2003년 말 1027만 6968명에 비해 1만 879명(0.11%)이 늘었다.1993년 1092만여명으로 정점에 이른 서울시 인구는 0.5%의 증가율을 보인 2000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줄어들었다.

서울 유입 인구수와 타지로의 전출 인구수의 차이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 격차는 지난 2001년 11만 3939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4만 7188명에 머물렀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북·전남 출신자들의 서울 유입이 많았다. 반면 서울을 떠나는 사람은 대부분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44%가 한국계 중국인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 100명 중 1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 수는 2003년 10만 2882명에서 11.47%가 증가한 11만 4685명으로 서울인구의 1.11%를 차지했다. 외국인 수는 2002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어 인구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체 외국인 중 56.5%인 6만 4762명이 중국 국적이었지만 이들 중 5만 1015명이 조선족 등 한국계 중국인으로 나타나 전체 외국인의 44%에 달했다.

미국·프랑스·러시아·캐나다 등 서구출신 외국인은 감소추세인 반면 타이완·필리핀·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권 외국인들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잠실 재개발로 송파인구 감소

뉴타운사업 지구가 지정된 15개 자치구 지역 전체의 인구증가율은 전년대비 0.12%로 10개 미지정 자치구의 0.08%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양천구(1.71%), 영등포구(1.2%), 마포구(1.17%)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뉴타운 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대형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관악·양천·마포·종로구 등 4개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구는 전입자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 순이동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잠실 일대의 재개발 영향으로 송파구는 인구가 2.38%나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지난해 인구가 0.53%감소한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인구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인구도 지난해에 비해 0.24% 줄었다.

●급격한 노령화사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년전(1995년)에 비해 50.7%가 증가한 69만 3000명에 달했다.

100세를 넘긴 고령자는 모두 320명으로 이중 30명을 제외하면 모두 여성으로 조사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2005-01-21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