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청소년 친구’ 조성태 신부 선종

[부고] ‘청소년 친구’ 조성태 신부 선종

입력 2011-04-21 00:00
수정 2011-04-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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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청소년의 친구 살레시오 수도회 조성태(안드레아) 신부가 20일 간암으로 선종했다. 53세.

조 신부는 1978년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한 뒤 광주 가톨릭대, 살레시오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고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 뒤 서울 구로3동 천주교회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성북동 살레시오 수도원장을 지냈다. 이때 신학생들과 밤거리로 나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인도하고, 갈 곳 없는 학생들을 돌보는 데 힘썼다. 미술을 좋아해서 지난해 국전 비구상 부문에 입상했고, 시집 ‘가슴으로 다가오는 그대’를 내놓기도 했다. 시신은 가톨릭 의대에 기증했다. 빈소는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7층 대성당. 장례식은 22일 오전 9시. (02)828-3500.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2011-04-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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