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日사과 못 받고… 中 거주 박차순 할머니 별세

[부고] 日사과 못 받고… 中 거주 박차순 할머니 별세

입력 2017-01-18 22:44
수정 2017-01-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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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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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순 할머니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공
박차순 할머니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가 18일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94세.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2015년부터 척추협착증·결장염·뇌경색을 앓다가 최근 증세가 악화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운명했다.

1923년 전북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1942년 중국 내 일본군 점령지역에 끌려가 해방 전까지 난징, 한커우, 우창 등지의 일본군 위안소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해방 이후 위안소에서 도망쳤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서 양녀를 키우며 생활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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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현지에 있는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고 장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할머니가 별세함에 따라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9명 중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 이후 피해자가 별세한 것은 박 할머니가 여덟 번째다.

2017-01-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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