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한글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故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한글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10-05 16:23
수정 2018-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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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 572돌 한글날을 맞아 고(故) 김수업(사진)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한글 발전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별세한 김 이사장은 3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한글 발전에 힘쓰고, 관련 논문 40여 편과 책 10여 권을 저술했다. 국립국어원 국어심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강봉식 일본 이와테 현립대 교수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 교육을 학문으로 정립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전국 규모 일본 한국어교육학회를 설립해 매년 학술대회를 여는 등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저서 ‘일본인을 위한 한국어 입문’은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도 번역됐다.

고토브 에르데네치메그 몽골국립대 교수는 몽골 내 한국학 기초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 변정용 동국대 교수는 한글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예술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의 5등급으로 구분한다.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국어진흥재단은 대통령 표창,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김진량 스리랑카 캘라니야 대학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는 9일 한글날 경축식에서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김기중 기자 gk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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