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권 산림 휴양 거점 ‘제2수목원’…2028년 문 연다

대구 동부권 산림 휴양 거점 ‘제2수목원’…2028년 문 연다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6-11-04 15:17
수정 2026-11-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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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부권 제2수목원 조성 본격화
  • 45.5㏊·417억원 투입, 2028년 개관 목표
  • 산림휴양·생태교육·관광 연계 거점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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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을) 의원 등이 4일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열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을) 의원 등이 4일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열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제2수목원’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17년 대구시가 조성 계획을 밝힌 지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동부권 주민을 위한 ‘산림휴양 거점’이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구 숙천동 초례산에서 열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성진 동구청장, 강대식 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을)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5.5㏊ 규모로 조성되는 제2수목원 조성에는 사업비 41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6월 완공,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권 주민들에게 생활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동서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2017년 사업계획 수립과 2019년 예정지 지정까지 이뤄진 뒤 사업 규모 조정과 재정 여건, 토지 매수 지연 등이 맞물리며 오랫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추경호 대구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반영되고 지난 6월 기반시설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이 최종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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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수목원 조성계획도. 대구시 제공
대구 제2수목원 조성계획도. 대구시 제공


제2수목원은 팔공산 산림유전자원 보존이라는 수목원 고유 기능을 수행하는 산지형 수목원으로 꾸려진다. 주요 시설로는 수목원 통합 관리와 교육을 담당할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식물 전시원, 습지원, 생태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특히 다음 달 착공하는 방문자센터는 2024년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목조건축물로 건립해 지역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숲·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한편 인근 와글와글 어린이세상, 국립 청소년 진로직업 훈련체험 수련원 등 교육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생태 콘텐츠를 갖춘 여가·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근에 들어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한 대형 쇼핑·관광 시설과도 연계해 ‘쇼핑-휴양-체험’이 어우러진 동부권 관광의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심리적 고위험군일수록 심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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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은 “제2수목원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기는 휴식처이자, 미래세대가 숲과 식물을 직접 체득하며 성장하는 생태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팔공산과 혁신도시를 잇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차질 없이 조성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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