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동거, 하는 게 좋을까?”…미혼남녀 10명 중 6명 ‘긍정적’

“결혼 전 동거, 하는 게 좋을까?”…미혼남녀 10명 중 6명 ‘긍정적’

입력 2026-11-03 15:26
수정 2026-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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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 288명 조사, 혼전 동거 인식 확인
  • 긍정 응답 60.0%, 부정 응답 34.7% 집계
  • 생활 습관·경제관념 확인용 현실적 선택지 부상
- 가연, 미혼남녀 288명 설문조사…‘해보는 게 좋다’ 39.9%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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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클립아트 코리아
▲사진 - 클립아트 코리아


결혼 전 연인과 함께 살아보는 ‘혼전 동거’에 대해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이 긍정적인 인식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미혼남녀 288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동거, 하는 게 좋을까?’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9%가 ‘해보는 게 좋다’를 꼽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굳이 할 필요가 없다’(21.9%), ‘꼭 해봐야 한다’(20.1%), ‘하지 않는 게 좋다’(12.8%), ‘기타’(5.2%) 순으로 집계됐다.

‘해보는 게 좋다’와 ‘꼭 해봐야 한다’를 합친 긍정 응답은 전체의 60.0%로,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이 혼전 동거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와 ‘하지 않는 게 좋다’를 합친 부정 응답은 34.7%에 머물렀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긍정 응답 내에서도 ‘해보는 게 좋다’(39.9%)는 답변이 ‘꼭 해봐야 한다’(20.1%)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미혼남녀들이 동거를 결혼 전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관문이라기보다, 결혼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해 고려해 볼 만한 현실적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로의 생활 습관이나 경제관념, 가사 분담 방식 등은 함께 생활해 봐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연 관계자는 “과거에는 결혼 전 동거를 숨기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결혼 전 자연스럽게 고려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동거를 고민하는 커플이라면 주거비와 생활비 분담, 집안일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연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율은 개인별 가입 조건과 성향, 맞춤 서비스 플랜 등에 따라 달라지며, 전문 커플매니저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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