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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위한 ‘9월 공연 초대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위한 ‘9월 공연 초대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낭만 가득한 가을, 미혼남녀들을 위해 9월 공연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연극 ‘엠. 버터플라이’,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 총 3편이다. 가연은 추첨을 통해 각 공연당 미혼남녀 5쌍씩, 총 3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콰이어 오브 맨’은 영국 웨스트엔드 감성이 담긴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휴머니즘 뮤지컬이다. 런던의 활기찬 펍(Pub) 분위기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엠. 버터플라이’는 토니 어워즈 최고 작품상과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최고 신작상을 수상한 현대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재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실화 같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대사 없이 배우들의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과 라이브 연주만으로 기억이 지워져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신체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사라지는 순간 속에서도 가장 소중한 기억의 파편들이 어떻게 남는지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이번 문화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연 공식 홈페이지의 ‘공연/문화’ 코너를 방문해 신청 방법을 확인하시면 되며, 정회원뿐만 아니라 미혼남녀 비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이벤트 마감 이후 공식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당첨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가연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초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을날의 낭만을 더해 줄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연의 설렘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듀오, 미혼남녀 연애하지 않는 이유 살펴보니…남녀 간 차이 나타나

    듀오, 미혼남녀 연애하지 않는 이유 살펴보니…남녀 간 차이 나타나

    듀오, 국내외 청년층 연애 인식 조사 분석…연애 희망률은 80% 웃돌아 청년 세대가 연애를 주저하는 배경에는 경제적 부담과 생활 방식, 관계 형성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 미혼 청년들의 경우 연애를 하지 않는 주요 원인에서 남녀 간 뚜렷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국내외 기관에서 발표된 청년층 연애 실태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최근 미혼 남녀의 만남과 교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와 엠브레인이 수도권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는 연애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경제적 여유 부족’(4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성을 만날 기회 부족’(36.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다른 요인이 두드러졌다. 여성은 ‘혼자 보내는 시간의 편의성’(39.1%)을 1위로 꼽았으며, ‘새로운 관계 형성 시 수반되는 감정 소모에 대한 부담’(31.6%)을 다음 순위로 선택했다. 다만 현재 연애를 쉬고 있는 상태가 이성 교제 자체에 대한 관심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조사 대상 전체 중 54.2%가 ‘현재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나, 이들 가운데 ‘향후 연애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81%에 달했다. 해외 조사에서도 연애를 원하는 비율과 실제 데이트 비율 사이에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가족연구소(IFS)와 브리검영대학교 휘틀리연구소의 ‘State of Our Unions 2026’에 따르면 새로운 연애를 원하는 응답자는 51%였지만 실제 데이트 중인 22~35세 미혼 청년은 30%였다. 데이트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52%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자신감 부족(49%), 과거 좋지 않은 연애 경험(48%) 등이 뒤를 이었다. 듀오는 국내외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청년층의 연애 감소를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상황부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 개인적인 생활 방식과 관계 형성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까지 다양한 요인이 실제 연애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듀오 관계자는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며 경제적·심리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청년층의 연애 변화를 살펴볼 때 실제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현실적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결혼정보회사 가연, 축의금 인식 조사...미혼 13만원·기혼 29만원

    결혼정보회사 가연, 축의금 인식 조사...미혼 13만원·기혼 29만원

    - 미혼남녀 “청첩장 모임보다 친분이 우선”- 미혼·기혼 남녀 총 1000여 명 대상 조사 결과 친구 결혼식에 직접 참석할 때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 액수가 미혼과 기혼 간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은 평균 13만 원, 기혼은 평균 29만 원을 적정선으로 여겼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25~39세 미혼·기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축의금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웨딩홀 대관료 및 식대 인상 등으로 예식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혼인 여부에 따른 축의금 인식 차이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미혼 남녀 506명과 기혼 남녀 502명으로, 전문 조사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설문을 실시했다. 신뢰 수준은 80%, 표본 오차는 미혼 ±2.85%p, 기혼 ±2.86%p다. 조사 결과 친구 결혼식 참석 시 적정 축의금으로 미혼 응답자는 평균 13만 원을, 기혼 응답자는 평균 29만 원을 제시했다. 기혼자가 책정한 금액이 미혼자에 비해 2.2배가량 높은 셈이다. 이는 기혼자의 경우 실제 결혼 준비와 하객 맞이를 경험하며 체감한 식대 및 과거 수령 축의금 액수가 기준점으로 작용한 데다, 최근 급증한 예식 물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축의금 액수를 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미혼 응답자의 다수(76.7%)가 ‘당사자와의 친분 및 알고 지내온 시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향후 내 결혼식 참석 여부’(9.1%), ‘실물 청첩장 전달 여부’(7.5%), ‘결혼식 장소 및 식대’(6.5%), 기타(0.2%) 순이었다. 기혼 응답자에게 축의금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상대와의 친밀도·관계’가 70.7%로 가장 높았고, ‘상대가 과거 내 결혼 때 낸 축의금’(60.6%), ‘동행자 유무’(39.2%)가 뒤를 이었다. 미혼은 친분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면, 기혼은 상호성과 배우자·자녀 동행 여부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연 관계자는 “결혼식 비용이나 축의금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어 평균을 산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특히 기혼자의 경우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축의금 액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이 금전적인 주고받음의 의미보다는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는 자리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한강버스 선상에서 짝 찾는 미혼 남녀들

    한강버스 선상에서 짝 찾는 미혼 남녀들

    최고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의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이 다음달 한강버스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뚝섬에서 ‘설렘 인(in) 서울, 한강버스편’이 진행된다. 한강버스 선상 데이트, 취향 맞춤형 일대일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운영비는 신한카드가 전액 후원한다. 서울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회차별 100명씩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총 1만 3854명이 참가 신청을 해 평균 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26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지난해 2월 ‘설렘, 아트나잇’에서 만난 한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에 사는 25~45세 미혼(초혼)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해 다음달 1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서울팅 2.0부터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된 커플에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한다.
  • 경쟁률 36대1…9월 한강버스에 올라탄 ‘서울팅’

    경쟁률 36대1…9월 한강버스에 올라탄 ‘서울팅’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의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이 다음달 한강버스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뚝섬에서 ‘설렘 인(in) 서울, 한강버스편’이 진행된다. 한강버스 선상 데이트, 취향 맞춤형 일대일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운영비는 신한카드가 전액 후원한다. 서울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회차별 100명씩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총 1만 3854명이 참가 신청을 해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26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지난해 2월 ‘설렘, 아트나잇’에서 만난 한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에 사는 25~45세 미혼(초혼)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해 다음달 1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서울팅 2.0부터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된 커플에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미혼 남녀 청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뜻깊은 인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듀오, 여름휴가 설문…커플 여행은 ‘제주·호텔·2박 3일’ 대세

    듀오, 여름휴가 설문…커플 여행은 ‘제주·호텔·2박 3일’ 대세

    미혼남녀가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국내 여름 휴가지로 ‘제주’를 가장 선호하며, 2박 3일 일정과 호텔 숙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실시한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만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여행 계획 및 선호도’ 조사로, 제주가 26%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수도권(22%), 강원권(20%), 부산(12%)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세부 여행지 선호도에서는 제주 애월(40%), 강릉(41%), 서울(43%)이 각각 해당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 기간의 경우 2박 3일(44%)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박 2일(34%)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8%가 2박 3일 이하의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짧은 일정으로 휴식을 즐기려는 경향을 보였다. 선호하는 숙소 형태는 호텔(4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풀빌라(18%), 리조트(15%), 펜션(12%)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풀빌라는 여성 응답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2인 기준 적정 여행 예산으로는 20만~39만 원(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약 67%는 60만 원 미만을 적정 예산 수준으로 꼽았다. 연인과 함께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 활동으로는 맛집·카페 투어(30%)와 바다·계곡 물놀이(29%)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부담되는 요소로는 여행 비용(49%)이 1위로 조사됐으며, 휴가 일정 조율, 장거리 이동, 여행 코스 계획 순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정보 매체로는 SNS(28%)와 여행 후기(2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계절·날씨와 직접 경험 역시 주요 고려 요소로 나타났다. 듀오 관계자는 “여행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여행지와 일정, 예산 등을 충분히 상의해 계획한다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가연결혼정보, 여름 맞이 전시·뮤지컬 티켓 20매 증정 이벤트 진행

    가연결혼정보, 여름 맞이 전시·뮤지컬 티켓 20매 증정 이벤트 진행

    - 미혼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오션’·뮤지컬 ‘소년의 초상’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여름철을 맞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문화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 관람권과 뮤지컬 관람권을 각각 5쌍(총 20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다. 이벤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오션(OCEAN)’은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유한 방대한 아카이브 중에서도 해양 콘텐츠만을 엄선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소년의 초상’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화가 마르첼로의 사라진 유작 복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대의 복원가 앞에 드러난 낯선 서명과 서툰 덧칠의 흔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1530년 베네치아 초상화 속에 감춰져 있던 한 여성 예술가의 삶과 진실이 드러난다. 이벤트 참여는 가연 공식 홈페이지 내 공연·문화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미혼남녀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되고, 이후 개별 문자 메시지로 티켓 수령 안내를 받게 된다.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와 뮤지컬을 관람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모님 앞 이쑤시고 흡연한 남친…헤어지라는 父, 속 좁은 건가요?”[이슈픽]

    “부모님 앞 이쑤시고 흡연한 남친…헤어지라는 父, 속 좁은 건가요?”[이슈픽]

    3년 만난 남자친구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보여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 식사예절 보고 헤어지라는 부모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남자친구 A씨는 여자친구 B씨의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했다. A씨는 식사를 마친 뒤 B씨의 부모님 앞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지도 않은 채 이쑤시개를 사용했다. 이후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B씨의 아버지는 A씨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버르장머리 없고 예절이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며 B씨에게 헤어지라고 권유했다. B씨의 어머니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럴 수 있다”며 이해했다. 이러한 부모님의 의견을 B씨로부터 들은 A씨는 “3년이나 만났는데 이런 일로 헤어지라는 너희 아빠가 속이 좁은 게 아니냐”며 “밥값도 내가 지불했는데 너무 인색하다”고 반박했다. 글쓴이는 “부모님 앞에서 이쑤시고 담배 콤보도 어질어질한데, 지적당했다고 장인어른 될 사람에게 속 좁다며 적반하장 하는 것 보니 조상신이 도운 탈출 기회인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 누리꾼은 “아버지 말씀 들어라”,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과는 헤어지는 게 맞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 받은 것 같다”, “이건 고민할 여지도 없다”며 A씨와의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A씨가 식사 자리에서 보인 행동도 문제지만 ‘밥값도 내가 지불했는데’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견례에서의 예의 없는 행동으로 인해 파혼으로 이어졌다는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종종 공유된다. 지난 2021년에는 상견례 자리에서 식사 중 젓가락을 컵 안에 넣고 휘휘 젓는 평소 습관을 보였다가 파혼 통보를 받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24년 미혼남녀 500명(남 250명·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파혼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결혼 준비 시작 후 취소(23%)’와 ‘상견례 후 취소(2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파혼으로 이어질 것 같은 가장 큰 문제로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생활 방식’(38%)이 1순위로 꼽혔다. 한 웨딩컨설팅 업체는 “결혼 상대의 부모를 만나는 자리에서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첫 인사와 자리 안내, 앉는 자세, 식사 예절, 마지막 인사까지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귀찮다고 페트병에 소변보는 남친…결국 파혼했습니다”

    “귀찮다고 페트병에 소변보는 남친…결국 파혼했습니다”

    최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귀찮다는 이유로 페트병에 소변을 보는 모습을 목격해 파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두 달 전인데 파혼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올해 8월 말에 결혼 예정이라 신혼집을 미리 계약해서 같이 사는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같이 산 지 한 달 좀 안 됐을 때 일이다. 남친이 잘 때 꼭 빈 페트병을 옆에 두고 자길래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새벽에 잠깐 깼는데 남친이 그 페트병에 소변을 보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충격받아서 뭐 하는 거냐고 했더니 화장실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러는 거라고 하더라. 신혼집이 좀 작은 크기의 투룸이라 화장실이 멀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밖에서 만날 때는 진짜 멀쩡했는데 같이 살아보니 먹은 것을 스스로 안 치우거나 벗은 옷을 아무 데나 던져놓는 등의 지저분한 모습이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A씨는 “사람마다 생활 습관은 다를 수 있으니까 맞춰보려고 했는데 페트병에 오줌 싸는 모습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며 “이 사람이랑 평생 살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들을 봐야 하고 뒤처리는 다 내 몫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파혼하자고 하고 부모님 집으로 도망 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연은 2023년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작성자 B씨는 “남친 집에 놀러 갔는데 생수병에 보리차 같은 액체가 3병 정도 있어 뭐냐고 물어봤더니 물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남친이 보리차 끓여 먹을 사람도 아니고 추궁했더니 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페트병에 싼 거라고 하더라. 남자들은 가끔 술 먹고 귀찮으면 페트병에 싸기도 하나”라고 물었다. 유튜브에서도 ‘차 안에서 소변보기’, ‘오줌을 페트병에 모아놓는 사람들’, ‘화장실이 코앞인데 페트병에 오줌을 모아온 20대 청년’ 등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비위 상한다”, “더럽다”, “차라리 귀여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훨씬 낫다”, “강아지도 배변 패드에 싼다”, “믿을 수가 없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7년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의 63%가 ‘파혼하겠다’고 답했다. ‘감싸 안아주겠다’는 응답자는 단 30%에 불과했다.
  •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본인확인 절차 고도화로 신뢰 기반 매칭 서비스 확대소개팅 서비스 시라노소개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시라노가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의 1주년을 맞아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시라노소개팅은 서비스의 신뢰도 검증을 목적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관할 공증사무소를 통해 ‘가짜 계정 및 알바 미사용 확약서’에 대한 공증 절차를 완료했다. 시라노소개팅 측은 공증 서약 준수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 유지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라노소개팅은 올해 본인인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짜 계정의 진입을 제어하고 프로필의 신원 검증 단계를 세분화하여 이용자의 만남 환경을 재구축하는 조치를 취했다. 주식회사 시라노 김윤성 대표는 “지난해 알바 및 가짜 계정 미사용 공증을 진행한 이후 검증 절차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시스템적 본인인증 강화를 통해 회원의 신뢰도를 제고한 만큼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을 지속적인 원칙으로 설정해 소개팅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매칭을 담당하는 시라노 수석 연애코디네이터는 “기존 데이팅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신뢰도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이 공증과 인증 시스템을 확인한 후 매칭에 참여하고 있다”며 “신원 검증이 완료된 회원 간의 연결을 진행하는 만큼 실제 연애와 결혼으로 연결되는 매칭 결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시라노소개팅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8만 명, 누적 커플 매칭 22만 건을 기록하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라노소개팅은 알고리즘 기반의 무작위 연결 방식 대신 전문 연애코디네이터가 회원의 성향과 가치관을 파악해 매칭하는 매니저 기반의 소개팅 서비스다. 7년간 수집된 매칭 데이터와 상담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법적 공증 절차와 본인인증 고도화를 통해 국내 소개팅 시장의 운영 표준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 소멸위기 전국 최상위 경북, 미혼남녀 만남 주선 ‘총력전’

    소멸위기 전국 최상위 경북, 미혼남녀 만남 주선 ‘총력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멸위험지역을 보유한 경북도와 지역 시군들이 미혼 남녀들의 짝짓기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21일까지 ‘청춘동아리 멤버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은 동아리, 내일은 인연’을 목표로 지역 내 미혼 청년의 만남과 교류를 주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 근거지(직장)가 경북인 1984~2001년생 미혼 남녀다. 남녀 160명씩 모두 320명을 모집한다. 여성의 경우 대구 권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주에서 거주하거나 기업에 재직 중인 1987~1999년생 미혼 남녀다. 심사와 추첨을 통해 선발되면 6월 20~21일 1박 2일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의성군은 오는 11일까지 ‘2026 그해 여름 솔로 엔딩(솔로엔딩)’ 참가자 40명(남녀 각 20명)을 선발한다. 군은 사전에 1987~2000년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6월 20일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MBTI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다. 이어 6월 27~28일 열리는 ‘1박 2일 매칭 캠프’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송군은 다음 달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송군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인연정원 시즌2’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청송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1985~1999년생 미혼 남녀 각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청송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청년에게 특별한 만남과 소중한 인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내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 울산 직장인 미팅 ‘유온 로맨틱데이’… 6월 26일 선상 데이트

    울산 직장인 미팅 ‘유온 로맨틱데이’… 6월 26일 선상 데이트

    울산시가 바쁜 일상으로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지역 미혼남녀들을 위해 특별한 선상 데이트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직장 생활로 바쁜 미혼남녀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유:온(U:ON)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행사인 ‘시즌1’은 35~42세(1984~1991년생)를 대상으로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시작해 울산태화호 선상 데이트로 이어지며, 레크리에이션과 1대 1 대화, 조별 게임 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월에는 27~34세 대상의 시즌2 행사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울산 미혼 직장인과 자영업자다. 경주와 포항 거주자도 울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참가 연령을 27~42세로 확대했으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회차를 나누어 운영한다. 각 회차는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해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을 확인한 후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19일 문자로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미혼남녀들에게 이번 행사가 새로운 설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취향 맞는 인연 찾아’…거제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연다

    ‘취향 맞는 인연 찾아’…거제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연다

    경남 거제시가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페스타’의 올해 첫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설렘페스타’는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시 대표 교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남녀 각 104명씩 총 208명이 참여해 45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가운데 2커플은 결혼했다. 올해 1회차 행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거제치유의숲과 거제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87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다. 남성은 거제시 거주 직장인 또는 지역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남 거주 직장인 또는 경남 소재 기업 재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일 차 쿠킹클래스 또는 향수클래스 선택 참여, 2일 차 거제치유의숲 힐링투어와 매칭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메일(ok@chamhan.co.kr)로 받는다. 세부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가치관과 취향을 공유하는 진정성 있는 인연 형성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들의 결혼 준비를 돕습니다”…‘2026 평택 설렘웨딩 아카데미’ 개강

    “청년들의 결혼 준비를 돕습니다”…‘2026 평택 설렘웨딩 아카데미’ 개강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2026년 평택시 결혼장려 특화사업인 ’를 개강했다. ‘설렘웨딩 아카데미’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예비부부와 미혼남녀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1회차 교육에서는 ‘D-day 기준 결혼 준비 방법, A to Z 웨딩플랜 핵심정리’를 주제로 현직 결혼설계사(웨딩플래너)가 강사로 참여해 예비부부와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결혼 준비 절차를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회차(16일) 강의에서는 나에게 맞는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웨딩홀 및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알아보기 등 결혼식 전반에 대한 실무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와 미혼남녀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블로그(https://blog.naver.com/pt_story),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자기야, 우리 결혼 할까?” 달라진 미혼남녀…출산 의향도 첫 40% 돌파

    “자기야, 우리 결혼 할까?” 달라진 미혼남녀…출산 의향도 첫 40% 돌파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10명 중 4명 이상은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성인 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은 전체 응답자 기준 76.4%로, 지난해 8월 4차 조사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미혼남녀의 결혼 긍정 인식은 65.7%로 같은 기간 3.1% 포인트 올랐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도 증가했다. 미혼남녀 중 67.4%는 결혼 의향이 있다고 답해 4차 조사 대비 2.9% 포인트 상승했다. 20대 여성은 65.2%, 30대 여성은 55.4%가 결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 71.6%, 미혼남녀 62.6%로 집계됐다. 특히 미혼남녀의 출산 의향은 40.7%로, 2024년 3월 첫 조사 당시 29.5%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다만 돌봄서비스 만족도는 하락했다. 전반적인 돌봄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87.5%로 4차 조사(94.7%)보다 낮아졌다. 초등 돌봄서비스 만족도도 92.5%에서 85.5%로 떨어졌다. 영유아 가정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정책은 이용 시간 확대(56.6%), 이용 비용 지원 또는 감면(55.1%),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선(50.2%) 순이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선 요구가 62.0%로 가장 높았고, 이용 시간 확대(56.0%), 이용 비용 지원 또는 감면(42.5%)이 뒤를 이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구조적 과제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가 8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지자체 등의 주도적 참여(80.1%), 사교육비 부담 완화(78.3%), 결혼·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77.7%), 수도권 집중 완화(68.5%) 순이었다. 분야별 정책 수요를 보면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는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가 60.6%로 가장 높았다. 결혼·출산·양육 분야에서는 결혼·출산 가구에 대한 세금 혜택 확대(51.3%), 주거 분야에서는 주택구입·전세자금 소득 기준 추가 완화(45.3%) 요구가 컸다. 20대와 미혼층에서는 주택청약 요건 완화 및 기회 확대 요구가 각각 46.4%,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고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결혼·출산 인식 개선과 저출생 반등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했다. 향후 인구전략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프로그램 다양성 등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조성과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직장 여건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제도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30세 돼도 경험 없다”…日 청년 10명 중 1명, 韓도 남 일 아닌 이유 [핫이슈]

    “30세 돼도 경험 없다”…日 청년 10명 중 1명, 韓도 남 일 아닌 이유 [핫이슈]

    일본 청년층의 성생활 감소를 보여주는 통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대 초반 일본인 절반 이상이 성경험이 없고 30세가 돼도 10명 중 1명 이상은 성경험이 없다는 분석이다. 겉으로는 일본 사회의 특수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사생활 변화가 아니라 연애, 결혼, 출산이 함께 약해지는 구조적 신호로 본다. 한국도 남의 나라 얘기로만 넘기기 어렵다. 최근 결혼·출산 의향과 출생아 수는 반등했다. 하지만 청년층이 실제 연애와 결혼으로 들어서기까지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 경제 부담, 장시간 노동, 관계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저출생 반등도 일시적 흐름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BBC 사이언스 포커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젊은층의 성적 비활동 현상을 조명했다. BBC는 최근 연구와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일본 20∼24세 남성의 60%, 여성의 51%가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30세에 도달한 일본 성인 가운데 10명 중 1명 이상도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 20대 초반 절반 이상 “경험 없다”…일본만의 문제일까 BBC가 주목한 지점은 단순한 성경험 여부가 아니다. 낮은 출산율, 만혼, 비혼 증가, 장시간 노동, 경제적 불안, 연애와 결혼에 대한 압박 약화가 한꺼번에 맞물렸다는 점이다. 성생활 감소는 결과에 가깝다. 그 배경에는 청년층이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하기 어려운 사회 구조가 놓여 있다. 일본 사회는 출산을 여전히 결혼 제도와 강하게 묶어 본다. 혼외 출산에는 사회적 부담이 크고, 결혼 전후의 성생활도 기존 가족 규범의 영향을 받는다. 연애와 결혼으로 들어서는 인구가 줄면 출산도 함께 줄어드는 구조다. 전문가들이 일본 청년층의 성적 비활동을 저출산 문제와 떼어 보지 않는 이유다. 한국이 이 통계를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 역시 출산을 결혼과 강하게 연결해 보는 사회다. 연애가 줄고 결혼이 늦어지면 출산율 회복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일본의 숫자가 자극적 통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처럼 읽히는 이유다. ◆ 한국은 반등 신호…하지만 변수는 여전히 ‘관계 진입’ 물론 한국에는 최근 긍정적 신호도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5∼49세 미혼남녀의 결혼 긍정 인식과 출산 의향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결혼과 출산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인식이 조금씩 회복되는 흐름이다. 출생아 수도 반등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 인구동향을 보면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가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 흐름이 장기 추세로 굳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출산율은 결혼과 관계 형성, 주거 안정, 고용 안정, 육아 부담 완화가 함께 움직여야 회복된다. 청년층이 연애와 결혼으로 들어서지 못하면 일시적인 출생아 수 증가는 구조적 반등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 “연애도 효율 따진다”…관계 피로 커진 한국 청년층 한국에서도 관계 자체를 부담으로 느끼는 흐름은 뚜렷하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한 2025년 인간관계·연애관 조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다는 응답은 2023년 56.4%에서 2025년 60.8%로 높아졌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피곤하다는 응답도 절반에 가까웠다. 연애도 예외가 아니다. 해당 조사에서는 감정 소모와 시간 투입을 줄이려는 경향이 인간관계뿐 아니라 연애관에도 영향을 미쳤다. 관계에 투자할 여유가 줄면서 연애마저 ‘잘 맞는 사람을 효율적으로 찾는 일’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 흐름은 일본 사례와 맞물린다. 일본 청년들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이유를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경제적 불안, 과로, 결혼 부담, 관계 회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한국과 겹친다. 성생활 감소라는 결과는 일본 통계로 드러났지만, 그 바탕에 깔린 청년층의 피로와 불안은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다. ◆ 돈·시간·감정 여력 없으면 저출생 반등도 흔들린다 전문가들은 저출생 문제를 출산 장려금이나 육아 지원만으로 풀기 어렵다고 본다. 출산은 결혼 뒤 갑자기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다. 연애, 결혼, 주거 안정, 일자리, 육아 부담 전망이 누적된 결과다. 청년층이 관계를 시작할 시간과 돈, 감정적 여유를 잃으면 출산율 회복도 한계에 부딪힌다. 그래서 일본 사례는 한국에도 경고음이 된다. 일본 청년층의 성경험 감소는 개인의 선택 변화이기도 하지만, 사회가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든 결과일 수 있다. 한국도 결혼·출산 의향이 반등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실제 삶에서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질 조건을 만들지 못하면 의향은 숫자로만 남는다. 한국의 저출생 반등은 이제 막 시험대에 올랐다. 출생아 수와 출산 의향이 오르는 흐름은 분명 반가운 신호다. 그러나 일본의 통계는 청년들이 관계를 맺고 가족을 꾸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바뀌지 않으면 반등이 언제든 꺾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30세가 돼도 10명 중 1명은 경험이 없다”는 일본의 숫자가 한국에도 낯설게만 들리지 않는 이유다.
  • “아이 낳겠다… 미혼 남녀 인식 두 자릿수 급등

    “아이 낳겠다… 미혼 남녀 인식 두 자릿수 급등

    국내 미혼남녀 사이에서 결혼과 출산을 바라보는 인식이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 층의 출산 의향은 2년 만에 30% 아래에서 40%대로 올라서며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7일 공개한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의 출산 의향은 40.7%로 집계됐다. 2024년 3월 1차 조사 당시 29.5%에서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5~49세 남녀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4년 첫 조사 이후 같은 문항으로 매년 두 차례 반복 조사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도 뚜렷했다. 미혼남녀 가운데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응답은 65.7%로, 1차 조사(55.9%)보다 9.8%포인트 상승했다. 결혼 의향 역시 61.0%에서 67.4%로 6.4%포인트 올랐다. 자녀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미혼남녀 중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62.6%로, 2년 전(50.0%)보다 12.6%포인트 증가했다. 저고위는 미혼층에서 결혼과 출산, 자녀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인식이 함께 높아진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 응답자로 범위를 넓혀 보면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은 76.4%로 조사 시작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도 71.6%로 1차 조사보다 10.5%포인트 높아졌다. 무자녀 가구의 출산 의향은 32.6%에서 41.8%로 늘어났지만, 유자녀 가구의 추가 출산 의향은 1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저출생 해법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83.9%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맞벌이 가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육아 지원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와 ‘연장 보육·초등돌봄 확대 등 돌봄 이용 기회 보장’을 꼽았다.
  • “데이트 비용 女가 내면 섹시해”…유명 男배우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데이트 비용 女가 내면 섹시해”…유명 男배우 발언에 네티즌 ‘갑론을박’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 반열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39)이 데이트 비용과 관련한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패틴슨은 영화 ‘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젠데이아(29)와 함께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LADbible) 온라인 쇼에 출연했다. 이들은 인터뷰 중 “데이트할 때 반반씩 나눠서 계산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젠데이아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패틴슨은 “강하게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 “첫 데이트라면?”이라는 추가 질문에 젠데이아는 “상대가 비용을 내주면 좋겠다.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패틴슨은 “그건 전혀 섹시하지 않다”면서 “여성이 몰래 계산을 해주면 섹시할 것 같다. 날 챙겨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은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미국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패틴슨의 발언에 부정적인 네티즌들은 “부자들이 돈에 인색해서 눈물이 난다”, “백만장자 맞냐”, “이제 그의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첫 데이트에서는 각자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빚지고 싶지 않다”, “데이트를 제안한 사람이 비용을 내는 것이 공평하다” 등 패틴슨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데이트 비용 문제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논쟁이 이어지는 주제다. 미국 금융회사 너드월렛이 2024년 성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첫 데이트 비용을 남성이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다만 세대별로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금융기술 기업 차임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X세대의 45%가 남성이 비용을 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Z세대에서는 그 비율이 36%에 그쳤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전통적인 성 역할 인식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어떨까. 지난 2021년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030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성과의 데이트 비용 분담 비율이 ‘5:5’라고 답한 응답자가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남):4(여)’(21.2%), ‘7:3’(17.8%), ‘4:6’(9.0%) 순이었다. 미혼남녀는 가장 합리적인 데이트 비용 분담 방법으로 ‘수입이 높은 쪽이 더 많이 낸다’(53.8%)를 꼽았다. 그 후 ‘반반 나눠서 부담’(35.4%), ‘남자가 더 많이 부담’(10.6%)이 뒤따랐다. ‘여자가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은 전체 0.2%뿐이었다.
  •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 외로운 男女 모인 ‘나는 절로’…커플 성사율이 무려

    “스님 옆에서 단체미팅” 외로운 男女 모인 ‘나는 절로’…커플 성사율이 무려

    연애와 결혼이 힘들어진 요즘, 외로운 청춘남녀가 인연을 찾도록 돕는 불교계의 ‘나는 절로’ 행사가 다음 달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 9~10일 1박 2일간 동화사에서 ‘나는 절로, 동화사’가 개최된다.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동화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년고찰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해 다수의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권 거주자 또는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20∼30대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의 공지사항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나는 절로’는 저출산 시대에 조계종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단위로 운영해오다 올해부터는 지역 중심으로 확대해 참여자들이 보다 가까운 환경에서 진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나는 절로’는 2023년 11월 시작 후 총 14회 운영됐다. 누적 신청자 수는 1만 1368명, 매칭 커플은 69쌍을 기록했다. 지난해 혼인은 두 쌍이 성사됐다. 올해도 오는 6월과 10월 각각 한 쌍이 결혼할 예정이다. 올해 첫 ‘나는 절로, 선운사’ 행사에는 총 644명이 지원했다.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씩 선발하는데 남성은 358명(55.6%), 여성은 286명(44.4%)이 지원했다. 행사가 끝난 뒤 6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 영등포의 나는 솔로… ‘영만추’ 참가자 모집

    서울 영등포구 서울청년센터가 2030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소셜 프로그램 ‘영(Young)만추’ 시즌2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영만추’는 지역 특성을 살린 구성과 명소를 활용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청년들이 부담 없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22일 ‘취향저격 데이’와 28일 ‘감성힐링 데이’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는 25~39세 미혼 남녀로, 회차별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두 일정 중 한 회차에만 참여할 수 있다. 22일에는 타임스퀘어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을 하고, 28일에는 한강공원 일대 산책과 크루즈 체험 등 야외 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홍보물 QR코드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의 일상과 연결되는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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