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골프존카운티 지분 100% 인수 계약 체결
- 시설·코스 개선과 서비스 강화 계획 발표
- 기존 임직원 고용 승계와 운영 연속성 추진
▲사진=더 시에나 제공
더 시에나 그룹이 골프존카운티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더 시에나 그룹은 골프존카운티의 시설과 코스를 개선하고 골프장 운영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더 시에나 그룹은 지난달 27일 씨엘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차입금을 포함한 기업가치 기준 약 1조 8,000억 원에 달한다.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전국 21개 골프장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 통합 운영사다.
더 시에나 그룹은 클럽하우스 등 시설 개선 공사와 코스 개선 공사,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알리는 마케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와 수도권에서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골프존카운티에 적용해 시설과 서비스 운영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골프존카운티 인수 과정에서 기존 임직원의 고용 승계도 추진한다. 회사는 골프장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기존 인력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앞선 인수 과정에서도 고용 승계를 진행했다. 2022년 제주CC(현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를 인수하며 임직원 고용을 승계했고, 2025년 8월 중부CC 인수 때는 전 직원 고용 승계와 3년 근속 보장을 계약에 명시했다. 같은 해 11월 세라지오GC(현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인수 때는 매도인이 요청한 고용 승계와 근무 안정 조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시 고용을 승계한 임직원들이 현재 그룹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시에나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더 시에나 그룹은 매년 전 직원의 연봉을 인상하고 보너스를 지급해 왔으며, 직책자 특별수당과 명절 선물·보너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각 골프장과 사업장에서는 직원 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임직원에게 그룹 내 골프장과 리조트 등 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원거리 근무자를 위한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
외주업체 소속 직원에 대해서도 근무 환경과 처우를 고려한 관리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사업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구성원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골프장의 가치는 코스를 가꾸고 고객을 맞이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더 시에나 그룹은 매년 성장의 결실을 임직원과 함께 나누어 왔고, 앞으로 함께할 골프존카운티 임직원과도 이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인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골프존카운티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골프장 운영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골프 애호가는 물론 K컬처를 즐기는 국내외 방문객까지 골프장을 다시 찾도록 K컬처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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