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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정철의 시조가 K팝으로…한글, 세계인의 굿즈가 되다

    조선 정철의 시조가 K팝으로…한글, 세계인의 굿즈가 되다

    걸그룹 앳하트 ‘내 마음 한 조각’‘청구영언’ 속 시조로 곡 만들어KCON LA 현장 부스서 소개도단청 문양 한글 키캡 美 등 수출ABC초콜릿은 한글 한정판 출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300년 전 한글 노랫말이 K팝이 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팬들에게 소개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을 채우는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났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글은 문화유산의 기록을 넘어 K팝·굿즈·해외 한국어 교육을 잇는 문화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구영언’은 1728년 가객 김천택이 구전되거나 개인 문집에 흩어져 있던 한글 시조 580수를 모아 엮은 책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보물인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박물관이 추진한 ‘2026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K팝과 미디어아트의 원천 자료가 됐다. 그룹 앳하트의 멤버 서현·봄·나현이 부른 ‘내 마음 한 조각’은 청구영언에 실린 정철(1536~1593)의 ‘내 마음 베어 내어’와 ‘재 너머 성권농 집에’, 김광욱(1580~1656)의 ‘봄바람 슬쩍 불어’ 등의 시조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다. 달을 보며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벗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는 설렘, 계절이 바뀌며 느끼는 아쉬움을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LA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 부스에서 소개됐다. DDP에서는 미디어아트 창작그룹 투그레이가 청구영언을 빛과 소리로 변주했다. ‘말이 빛나는 밤’은 청구영언 속 시조의 초장·중장·종장을 따라 3부로 구성한 작품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가 한글로 기록되는 순간과 시조 속 자연 풍경을 입 모양, 격자, 픽셀, 산수화 이미지로 표현했다.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도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11일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였다.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숫자·특수문자를 더한 44종 모양의 초콜릿을 담고, 패키지에는 박물관 소장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적용했다. 주식회사 시이닷은 단청의 색과 문양에 한글 자판을 결합한 키보드와 키캡을 판매한다. 노지훈 시이닷 대표는 서울신문에 “한글이 박물관이나 기념품에 머무르지 않고 매일 쓰는 책상 위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2024년 12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뒤 지난해 매출은 20억원대에 육박하며 초기보다 약 10배 늘었다”며 “올해부터 미국·프랑스·핀란드에 수출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 수 있는 단청 키캡 키링이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세종학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기관으로, 2007년 3개국 13개소, 연간 수강생 740명으로 출발했다. 올해는 23개국에서 29개소를 새로 지정해 현재 89개국 273개소로 확대됐다. 수강생 수도 빠르게 늘었다. 세종학당의 온·오프라인 수강생은 2020년 10만 1675명에서 2023년 21만 6226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23만 90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07년과 비교하면 약 323배 규모다.
  • 조선 정철의 시조가 노래로… 한글, 세계인의 굿즈가 되다

    조선 정철의 시조가 노래로… 한글, 세계인의 굿즈가 되다

    걸그룹 앳하트 ‘내 마음 한 조각’‘청구영언’ 속 시조로 곡 만들어KCON LA 현장 부스서 소개도단청 문양 한글 키캡 美 등 수출ABC초콜릿은 한글 한정판 출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300년 전 한글 노랫말이 K팝이 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팬들에게 소개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을 채우는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났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은 올해 한글은 문화유산의 기록을 넘어 K팝·굿즈·해외 한국어 교육을 잇는 문화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구영언’은 1728년 가객 김천택이 구전되거나 개인 문집에 흩어져 있던 한글 시조 580수를 모아 엮은 책이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보물인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박물관이 추진한 ‘2026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K팝과 미디어아트의 원천 자료가 됐다. 그룹 앳하트의 멤버 서현·봄·나현이 부른 ‘내 마음 한 조각’은 청구영언에 실린 정철(1536~1593)의 ‘내 마음 베어 내어’와 ‘재 너머 성권농 집에’, 김광욱(1580~1656)의 ‘봄바람 슬쩍 불어’ 등의 시조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다. 달을 보며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 벗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는 설렘, 계절이 바뀌며 느끼는 아쉬움을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LA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 부스에서 소개됐다. DDP에서는 미디어아트 창작그룹 투그레이가 청구영언을 빛과 소리로 변주했다. ‘말이 빛나는 밤’은 청구영언 속 시조의 초장·중장·종장을 따라 3부로 구성한 작품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가 한글로 기록되는 순간과 시조 속 자연 풍경을 입 모양, 격자, 픽셀, 산수화 이미지로 표현했다.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도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11일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였다.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숫자·특수문자를 더한 44종 모양의 초콜릿을 담고, 패키지에는 박물관 소장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적용했다. 주식회사 시이닷은 단청의 색과 문양에 한글 자판을 결합한 키보드와 키캡을 판매한다. 노지훈 시이닷 대표는 서울신문에 “한글이 박물관이나 기념품에 머무르지 않고 매일 쓰는 책상 위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2024년 12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뒤 지난해 매출은 20억원대에 육박하며 초기보다 약 10배 늘었다”며 “올해부터 미국·프랑스·핀란드에 수출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 수 있는 단청 키캡 키링이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세종학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기관으로, 2007년 3개국 13개소, 연간 수강생 740명으로 출발했다. 올해는 23개국에서 29개소를 새로 지정해 현재 89개국 273개소로 확대됐다. 수강생 수도 빠르게 늘었다. 세종학당의 온·오프라인 수강생은 2020년 10만 1675명에서 2023년 21만 6226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23만 90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07년과 비교하면 약 323배 규모다.
  • 이지혜 경기도의원, 판교 콘텐츠산업 현장 찾아… “AI·게임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이지혜 경기도의원, 판교 콘텐츠산업 현장 찾아… “AI·게임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지혜 의원(국민의힘)은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게임 콘텐츠기업 육성과 투자·금융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피고,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판교를 거점으로 진행 중인 콘텐츠산업 지원책의 추진 상황과 핵심 결실을 살피는 한편,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필요한 정책 과제를 다각도로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진으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기업 육성책과 게임 분야 지원책, 기업 투자유치 및 금융 지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경기 글로벌게임센터 등 창업과 제작을 뒷받침하는 주요 인프라의 실질적인 운영 실태도 꼼꼼히 점검했다. 무엇보다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이 불러온 제작 생태계의 변화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 저작권 보호 방안 등 최근 현장에서 부각되는 당면 과제들에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에 입주한 AI 콘텐츠기업들이 영상 제작과 가상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술 도입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 및 투자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사례가 소개됐다. 경기게임아카데미와 경기게임오디션 등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는 매출 90억원과 190억원을 달성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성과도 확인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플레이엑스포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는 36개국이 참가해 1585건의 비즈니스 매칭과 약 2억 1000만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다. 콘텐츠기업 투자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9월 기준 37개 기업이 총 47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보고됐다. 경기도 출자금 24억원에 민간 자금을 결합해 13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금융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콘텐츠기업이 초기 창업 단계를 지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을 하나로 잇는 연계 지원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전방위적 확산과 게임 시장의 치열해진 경쟁 구도에 발맞춰, 청년 창작자와 중소 콘텐츠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지혜 의원은 “콘텐츠산업 지원은 단순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창업부터 제작, 판로 확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까지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투입된 예산이 산업 현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청량리역 ‘왕산로 빛의거리’ 서울시 ‘좋은빛상’ 최우수상

    동대문구, 청량리역 ‘왕산로 빛의거리’ 서울시 ‘좋은빛상’ 최우수상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광장 미디어시설물 콘텐츠가 지난 7일 ‘제15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왕산로 빛의거리 조성사업’으로 설치한 조형물이다.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은 인공조명으로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한 우수 조명시설과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학술·설계·시공·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총 9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부문에서는 영상 콘텐츠가 건축물과 주변 환경에 얼마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를 평가한다. 또 예술성·공공성·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빛의거리 조성사업은 신설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왕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약령시장·경동시장·청량리전통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잇는 거리에 야간 조명을 개선하고 보행로 고보라이트(조명 투사 장치) 등을 설치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왕산로 일대에 조성된 야간 경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이자,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라며 “주민과 방문객들이 즐기고 걷고 싶은 동대문구의 관광 명소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미국 여행전문지 ‘세계 최고 대도시’ 1위…도쿄 제쳤다

    서울, 미국 여행전문지 ‘세계 최고 대도시’ 1위…도쿄 제쳤다

    서울이 미국 여행전문지 독자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대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미국 여행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서울이 ‘세계 최고의 대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1위였던 도쿄는 2위, 프놈펜은 3위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시드니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는 독자 투표로 진행됐다. 도시·호텔·리조트 등 전체 부문에서 모두 79만8867표가 집계됐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지난해 9월 서울 소개 기사에서 K팝·K뷰티·K드라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서울을 인기 관광지로 성장시킨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이상 이어져 온 깊고 복합적인 역사가 있다는 점도 주목하며, 뷰티와 웰니스, 예술과 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영국판이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에서도 3위에 올랐다. 영국의 글로벌 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은 지난 9월 종로3가를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했다. 익선동의 100년 한옥과 오래된 음식점,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야외 식사, 종묘 돌담을 따라 자리한 서순라길의 공방과 독립 상점 등 오래된 서울의 정취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골목과 시장, 미식과 문화공간 등 일상 속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확대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야간 문화 프로그램, 한강과 도심 녹지를 활용한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재방문을 늘리고 관광의 활력이 골목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역사와 고유한 멋을 지키면서 새로운 문화와 활력을 더해 시민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세계인에게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영덕 해변에서 치유를…‘웰니스페스타’ 개최

    경북 영덕 해변에서 치유를…‘웰니스페스타’ 개최

    경북 영덕 해변에서 치유와 관광을 접목한 웰니스 체험이 펼쳐진다. 영덕군은 오는 16~18일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영덕 웰니스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웰니스피아 영덕 : 가장 완벽한 휴식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고래불의 솔숲과 해변, 바다를 무대로 한방치유와 생활치유, 자연치유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방 클리닉’에서는 뷰티존을 비롯해 침, 추나, 청혈해독요법 등 30여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솔숲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요가, 스트레칭 등을 즐기는 ‘포레스트 라운지’가 열리며, 해변에서는 맨발 걷기와 노르딕워킹, 서핑 명상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의 즐길거리를 넓히기 위해 가수 유성은, 나윤권, 3인조 남성 발라드 그룹 순순희, 성악가 김성록이 공연을 펼친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동호회 31개 팀이 푸드존과 영덕콘서트, 부대체험, 생활치유 프로그램 등을 직접 운영해 관광객과 함께 축제를 꾸민다. 기존 산업전 대신 지역 웰니스 기업의 제품을 홍보·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웰니스 맛집 발굴 이벤트와 관람객 휴게 라운지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원석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체험도 마련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기존 한방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더욱 폭넓게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래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호응을 얻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산로봇랜드서 구산면 홍합 맛보세요” 무료 시식·특판전

    “마산로봇랜드서 구산면 홍합 맛보세요” 무료 시식·특판전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지역 특산물인 구산면 홍합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10일간 테마파크 정문에서 ‘2026년 구산면 홍합 무료 시식·특판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3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구산면사무소와 구산면 수산업경영인연합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지역 어민들에게는 수산물 판로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랜드 방문객에게는 테마파크에서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선보이려는 취지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구산면에서 생산된 홍합을 판매하고 홍합탕 무료 시식도 함께 운영한다. 홍합은 비닐과 아이스팩을 활용해 포장 판매하며, 1인당 10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반짝 할인과 행사 종료 전 할인판매가 진행되며 현장 키오스크 즉석 사진기를 활용한 ‘무료 시식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QR 설문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종일 이용권 2매는 10명, 2등 인형 열쇠고리는 15명, 3등 문구 세트는 25명에게 제공한다. 로봇랜드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수산물과 테마파크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어민의 판로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함께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방문객들이 구산면에서 생산되는 홍합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수산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부산병, 걱정마!” 부산이 그리운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굿즈 플램폼 오픈

    “부산병, 걱정마!” 부산이 그리운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굿즈 플램폼 오픈

    부산시는 부산 로컬 감성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를 개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꾸는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일명 ‘부산병’(부산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자 하는 여행 후유증) 트렌드를 겨냥해 기획됐다. 또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굿즈’ 문화와 개인 브랜딩 트렌드도 반영했다. 관광객이 일상에서 부산의 매력을 실용적이고 감성적으로 소비·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폰꾸’(스마트폰 꾸미기)와 ‘컴꾸’(컴퓨터·태블릿 배경 화면 꾸미기)는 개인 디지털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 최신 문화 현상이다. 시는 이를 활용해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스며들 수 있도록 전용 일러스트, 스티커, 배경 화면 등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접속 경로는 부산시 누리집(메인→영상·콘텐츠→부산꾸), 전용 누리집(www.busan.go.kr/goods).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랜드마크 중심의 감성 일러스트·영상 배경 화면은 물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등 부산 고유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디지털 스티커(PNG) 아이템을 배포한다. 플랫폼은 주제별·아이템별·기기별·구군별 맞춤형 검색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개설 기념 이벤트로 20일까지 북항 친수공원과 ‘부캉이’를 직접 촬영해 ‘내가 만든 굿즈’ 코너에 응모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전재수 부산시장은 8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비롯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향한 시정 설계를 내놓았다. 전 시장은 이날 “지난 100일은 많은 것을 완성한 시간이 아니라,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라며 ”이제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겠다.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0일 시정성과와 관련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했다“라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마련하고, 어려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부터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라고 돌아봤다. ‘경계 없는 소통과 협력’도 100일 시정성과로 꼽았다. “시민 이야기를 더 많이 듣기 위해 시정의 문을 더 넓게 열고자 했다“라며 ”주요 업무보고와 정책회의를 공개하고, 읍면동 현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시민 생각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 현안을 풀기 위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고 협력을 구했다“라며 ”부산을 위한 일에는 경계를 두지 않았다. 앞으로도 대화와 협치로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미래 변화 움직임’과 관련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도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해양수도 부산이 있다“라며 ”지난 100일 우리가 확인한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현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출발한 시범 운항 선박이 북극해를 지나 유럽으로 향했고,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북극항로는 먼 미래의 뱃길이었다. 이제는 부산이 그 변화에 먼저 올라타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의 과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행정과 기업, 금융과 기술이 부산에 모이는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도시의 기반도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바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기업과 투자를 불러오고, 결국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100일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부산시정의 방향 및 과제도 내놓았다. 그는 “정책과 시민이 느끼는 변화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 이제 그 간격을 하나씩 줄여가겠다“라며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더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도에서 시작한 성장의 힘을 부산 전체로 넓혀가겠다”라며 “해양행정과 사법, 금융과 기업, 연구개발 기능을 부산에 빠르게 모으고 서로 연결해 글로벌 해양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기반도 갖추겠다. 먼저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 이를 위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겠다“라며 ”UN해양총회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을 세계에 마음껏 펼쳐 보일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북항 개발 방향에 대해선 “최근 상어 한 마리, ‘부캉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북항을 찾았다. 사람은 찾을 이유가 있는 곳에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공간은 살아난다“라며 ” 북항에는 사람을 계속 불러 모을 콘텐츠가 필요하며, 그 콘텐츠를 사계절 담아낼 공간도 필요하다“라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공언했다. 또 “K-팝 공연과 스포츠 경기와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문화와 관광, 상업이 함께 살아나는 곳. 북항을 365일 사람이 찾고 머무는 곳,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의 또 하나의 성장축인 관광과 관련해서는 ”부산만의 문화, 해양에 고부가 콘텐츠를 연결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갖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부산의 미래 청사진과 관련한 가덕도신공항 적기 착공, 북극항로 시대에 걸맞은 거점항만과 광역철도 등 글로벌 관문 인프라 구축, 부산의 산업 체질 전환을 위한 부산 AX 대전환 등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스윗솔루션, 제품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K-Product 턴키 플랫폼’ 확장

    스윗솔루션, 제품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K-Product 턴키 플랫폼’ 확장

    - 제품개발·브랜딩·생산·수출 원스톱 지원 부산 기반 화장품 OEM·ODM 및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 ㈜스윗솔루션이 제품 개발과 제조를 넘어 브랜딩, 수출, 해외 유통까지 연결하는 ‘K-Product 턴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윗솔루션은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기획, 샘플링, 생산, 수출, 해외 유통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과정을 통합해 지원한다. 고객사가 제품 아이디어와 목표 시장을 제시하면 제품 콘셉트와 처방 개발을 비롯해 브랜드 기획, 디자인, 패키지, 샘플 제작, 생산과 수출 준비까지 단계별 업무를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제품 특성과 개발 조건에 따라 초기 샘플링을 약 2주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국내외 브랜드와 바이어의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제품 생산을 넘어 브랜드 개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콘셉트와 스토리, 제품 구성, 패키지와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기획해 고객사가 개별 제품이 아닌 브랜드 단위로 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브랜드 개발 영역은 화장품을 넘어 관광상품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에 K-뷰티, 향, 웰니스,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Product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스윗솔루션은 국내 제품을 해외시장과 연결하는 유통 사업도 함께 키우고 있다. 자체 개발 제품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와 제품을 발굴해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샘플링과 수출을 거쳐 현지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회사는 현재 미국, 중동,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수출 사업을 진행하며 거래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는 제품과 브랜드별 해외시장 반응과 거래 데이터를 축적해 국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유통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스윗솔루션 관계자는 “과거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제품을 얼마나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브랜드화하며 실제 판매시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스윗솔루션은 제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부산 핀테크허브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브랜드화하고 해외 바이어 및 유통시장과 연결하는 K-Product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해외 태권도 유망주들 “전북을 알려요”

    글로벌 태권도 유망주들이 전북의 명예 홍보대사가 된다. 전북도는 해외 태권도 유망주 20명을 ‘전북 글로벌 유스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진흥재단(TPF)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2026 WT 올림픽 연대 육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13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와 지도자, 국제 관계자 등 47명이 참가했다. 홍보단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17세 이하 선수 중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리는 2026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 기간 전북을 알릴 예정이다. 홍보단은 소셜미디어(SNS)에도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전북을 실시간으로 해외 각국에 알린다. 도 관계자는 “참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스포츠 분야 중심으로 국제 교류 네트워크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영체질 개선… 관광 넘어 지역 미래 잇다

    경기관광공사, 경영체질 개선… 관광 넘어 지역 미래 잇다

    공공서비스 대상을 받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사업을 관광객 유치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경제와 민간산업을 연결하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공서비스로 확장해 왔다. 변화는 경영체질 개선에서 출발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시설의 수익구조 개선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을 동시에 추진했다. 여행자 무료 안전보험 도입 등 안전한 관광환경을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약 17만 6000명을 유치했다. 민간과 협업한 ‘경기 컬쳐패스’는 출시 4개월 만에 회원 17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임진각 평화누리와 평화누리캠핑장 등 자체 수익구조도 개선했다. 또 AI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제작과 홍보, 빅데이터 활용, AI 챗봇 ‘하이GT’ 등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단순 실험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객 서비스에 연결했다.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런경기’ 등을 통해 민간의 창의성과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집중했다. 이와 함께 기존 관광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수요층도 적극 발굴했다. 임신부를 관광약자가 아닌 새로운 관광수요층으로 바라보고, 휴식·치유·가족여행·편안한 이동을 중심으로 한 ‘M.O.M.S.’ 관광모델과 관광코스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사는 취약 계층의 관광복지에도 힘을 쏟았다. 상대적으로 휴가 기회가 부족한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15만원을 부담하면 25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7개 광역 관광공사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부산관광공사, 관광 특화로 ‘부산형 상생모델’ 완성

    부산관광공사, 관광 특화로 ‘부산형 상생모델’ 완성

    부산관광공사가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대상’에서 지역상생 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시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기관 고유 역량(관광·문화·시설·기업지원)을 활용해 관광 성과가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환류되는 ‘관광 특화 지역상생 경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기업 판로 확대, 관광 소외지역 활성화, 관광 약자 포용과 사회공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관광객 소비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주목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비짓부산패스 운영 등 관광객 유치 성과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제 환류 구조를 강화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관광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경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추진 등 지역 간 상생 모델도 돋보였다. 서부산·원도심 균형발전 및 지역 현안 해결형 민관 협력 정착에도 이바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백년시장(구포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 서부산 전통시장을 레트로·글로벌 요소를 결합한 도시형 오일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부산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 노선 등 서부산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관광 약자의 해양관광 문턱을 낮춘 포용 관광 기획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 기회 자체를 사회공헌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보유 시설을 개방해 지난해 기준 31만명에게 10억원 규모 무료·감면 혜택을 제공한 대목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이라는 기관 본업을 지역 상생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며 “관광의 경제·사회적 성과가 지역사회 구석구석으로 환류되는 ‘부산형 지역 상생 관광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노인과 바다’ 부산, 3곳 중 1곳 ‘인구소멸 경고등’

    ‘노인과 바다’ 부산, 3곳 중 1곳 ‘인구소멸 경고등’

    부산 16개 구·군 중 6곳 감소 위기 금정구 ‘인구감소’, 북구도 경고등 ‘부캉이’ 뜬 동구, ‘인구활력+’ 지역으로 인구활력+ 지역도 5년간 동일하게 지원 경기 동두천·경남 통영 감소 지역 지정 인구감소지역 ‘최다’ 지정 전북…71.4%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인구소멸’ 경고등이 켜졌다.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6곳이 인구감소지역과 예비지역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포함되면서다. 부산이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인 ‘노인과 바다’라고 불리는 것도 청년층 유출로 활력을 잃어가는 부산의 현실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는 7일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인구감소지역 92곳을 재지정했다. 2021년 처음 89곳을 지정한 이후 5년 만에 3곳이 더 늘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다. 부산에서는 기존 관심 지역이었던 금정구의 상황이 더 악화해 감소지역에 포함됐다. 금정구는 부산대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등 4년제 대학이 몰려 있는 곳인데도 인구 감소가 지속돼 왔다. 최근 5년간 감소한 인구는 2만 2566명(9.9%)에 이른다. 여기에 감소지역과 거리가 멀었던 부산 북구가 관심지역에 새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금정구, 서구, 영도구, 동구(이상 감소지역)와 북구, 중구(이상 관심지역) 등 총 6곳이 감소 위기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은 최근 동구를 찾아온 상어 ‘부캉이’ 열풍으로 1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몰렸지만 고령화·취업자수·생활인구 등을 종합 고려할 때 부산 전역의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부산 동구는 최근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돼 전남 광주 영광·대구 서구 등과 함께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서 벗어날 예정이지만, 안정적인 인구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은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적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는 인구증감률의 영향이 크고, 인근 지역의 주택개발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다”며 “부산은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관광·소비도시여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인구 유입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71.4%(10곳)이다. 이어 경북 68.2%(15곳), 강원·경남 각 66.7%(각 12곳), 충남 60%(9곳), 전남광주 55.5%(15곳), 충북 54.5%(6곳) 등 7곳은 시도 내 기초지자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이 모두 50%를 넘겼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은 인구증감률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령화·유소년비율·청년순이동률 등에 시가화율·취업자 수·생활인구를 추가해 총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인구감소지역에는 연간 1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방 세컨드홈 등 각종 세제 특례, 외국인 취업자격 완화 등이 지원된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은 18곳으로 유지했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빠진 3곳 대신 부산 북구, 경북 예천·칠곡 등 3곳이 신규 추가하면서 숫자는 이전과 동일했다. 이들 지역 중 전남광주 동구, 인천 제물포구, 대전 대덕·동구·중구, 강원 강릉·속초·인제, 경북 경주 등 9곳은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시설 확충 등 인프라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콘텐츠 지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지원했음에도 인구감소지역이 추가로 늘어난 데 대해 “그동안 시설 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부지 조성과 인허가 등에서 시간이 걸려 성과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내년에는 경북 의성군 협동조합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운영비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주 여건에 필요한 콘텐츠 중심으로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인구감소지역 지정 통영시, 청년 붙잡고 생활인구 늘린다

    인구감소지역 지정 통영시, 청년 붙잡고 생활인구 늘린다

    최근 5년간 인구가 8700명 넘게 줄어든 경남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인구정책과 연계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7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최초 지정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이던 통영시는 이번에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통영시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12만 5383명에서 2025년 11만 6667명으로 8716명(7.0%) 줄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4691명(30.4%), 청년인구는 2771명(16.8%)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551명(21.0%) 늘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21.1%에서 2025년 27.4%로 높아졌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433명에서 294명으로 줄었고, 자연 감소 규모는 575명에서 806명으로 커졌다. 다만 인구 유출 속도는 다소 완화되고 있다. 순유출은 이어지고 있지만 인구 1000명당 순유출 규모는 2022년 13.4명에서 2025년 8.9명으로 줄었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계기로 각종 행·재정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기존 인구정책과 신규 사업을 연계해 정착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우선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교육과 일자리, 주거, 결혼·출산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To Young 청년적금 지원사업’, 청년 결혼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으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취업, 주거·결혼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이다. 2027년에는 산모 건강관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비 부담 완화부터 자산 형성, 일자리, 주거 안정, 결혼, 임신·출산, 양육까지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다. 관광·문화·수산·해양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과 장기체류자, 관계인구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역 상권, 일자리와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돌봄, 의료·복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도 발굴한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을 시정 전반의 공동 과제로 삼고 경남도,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부 지원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통영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엄중하게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 지원과 시 정책을 연결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통영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양육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통영의 관광·문화·수산·해양 자원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키우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해치’ 디자인 피클볼 패들 들고 서울의 피클볼 코트 경험해볼까?

    ‘해치’ 디자인 피클볼 패들 들고 서울의 피클볼 코트 경험해볼까?

    피클볼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 이번엔 서울을 상징하는 ‘해치’ 캐릭터를 적용한 피클볼 패들 2종을 선보였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7일 서울시로부터 상업적 권리를 부여받은 ㈜아이코닉스와 해치(HECHI)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치 디자인을 활용한 피클볼 패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피클볼 입문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허니콤 코어(Honeycomb Core)를 적용한 와이드 바디 형태의 경량 모델이다. 가볍고 관용성도 좋아 어린이와 여성, 초심자들이 부담 없이 피클볼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피클볼 전문 쇼핑몰 ‘해피클’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판매채널, 서울 마이소울 공식 기념품샵(DDP, 서울갤러리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이번 해치 패들 출시를 단순한 스포츠용품 판매를 넘어 서울의 대표 캐릭터와 새로운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스포츠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상징인 해치가 디자인된 피클볼 패들을 기념품으로 구매하고 서울의 피클볼 코트에서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을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서울에서 직접 스포츠를 경험하는 관광’으로 관광 콘텐츠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기후환경·문화관광체육 분야 결산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기후환경·문화관광체육 분야 결산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가 제366회 제1차 정례회 중이던 지난 6일 소관 부서인 기후환경국과 문화관광체육국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및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포함해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우영봉 부위원장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및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에 주목했다. 그는 시·군 새마을회 등 일선의 수요가 뚜렷함에도 예산 집행잔액이 남은 상황을 꼬집으며, 물가 인상분과 시·군별 여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예산 수립과 적극적인 안내를 통한 참여 유도를 요청했다. 아울러 문화유산 조사 및 위원회 운영 예산이 전년 대비 늘었으나 지정 실적과 현장 조사 감축으로 여비·회의수당 지행이 저조했던 점을 언급하며, 실제 수행 실적에 발맞춘 합리적인 예산 산정을 촉구했다. 이어 공승희 위원(비례)은 치수사업특별회계의 미수납액이 지속해서 쌓이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의·상습 체납자 대상의 강도 높은 징수 절차 및 행정처분을 주문하는 한편, 생계형 영세 농민이나 사회적 약자에게는 징수 유예나 분할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에서 중도 수강 포기와 가맹 시설 부재 문제로 매해 잔액이 발생하는 현상을 언급하며, 아동과 청소년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 개설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관련해 기상이변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수관로·배수시설의 선제적 점검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은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의 참여 인원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도내 출생아 수 증가 등을 고려해 신청 과정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신청방법 개선과 홍보 강화를 통해 참여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경주)은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등 재해복구사업이 신속하게 완료되지 못하고, 수자원관리과 예산의 상당 규모가 이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업과 관련해 영호남 화합대축전 등 위탁·대행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재위탁에 따른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유혁 위원(비례)은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용역이 환경부 승인 단계에서 보완요청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도 계획 수립 지연이 시·군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XR모빌리티 버스 운영(제작)에 2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집행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운영 횟수와 이용객을 늘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사업기관 집행률이 1%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발전수익 배당, 난방비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충분히 알려 사업 참여와 공감대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버스타고 경북 관광사업의 집행잔액이 산불에 따른 관광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수요 감소가 예상될 경우 추경을 통한 예산 조정, 대체 수요 발굴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불용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물산업 선도기업 육성과 관련해 기술개발(R&D) 투자 의지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을 엄선해 맞춤형 집중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아울러 문화관광체육국 사업 다수가 외부 공공·민간기관 위탁으로 추진되는 현황을 짚으며, 공무원들의 사업 관리·감독 자질과 실무 역량을 다지기 위해서는 주요 핵심 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기획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체득하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명수 위원(포항)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의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지원 사업의 집행률이 약 43%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반복적인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장은주 위원(비례)은 맑은누리파크 주민지원기금이 주민협의 지연 등으로 상당 규모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협의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기금운용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이 19세 청년의 순수예술 관람료 지원에 한정돼 지역 현실과 청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원 대상과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장(안동)은 국가유산·도지정유산 재난방지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문화유산은 산불 등 재난으로 훼손될 경우 원상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된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시급성이 높은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보조사업과 주요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가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국비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해 사업 집행률을 높이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반복적인 집행 부진과 업무 비효율을 줄이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가달라”고 강조했다.
  • ‘인천 제값 찾기’ 나선 박찬대…민생 살리기는 시험대

    ‘인천 제값 찾기’ 나선 박찬대…민생 살리기는 시험대

    취임 100일을 맞은 박찬대 인천시장이 미래산업 육성과 국제행사 유치,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인천 리레이팅(Re-rating·재평가)’ 구상을 내놓았다. 국비 확대와 민생 지원 복원에서 성과를 냈지만, 대표 공약인 인천e음 캐시백 확대는 약속에 못 미치고 출산·육아 지원 축소 우려도 불거져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 박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 100일 언론과의 대화’에서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을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인천을 공항·항만·바이오 클러스터를 갖춘 ‘저평가 우량주’ 도시로 진단했다. 수도권 규제와 남북 긴장으로 인천의 가치가 낮게 평가됐다는 것이다. 이에 도시의 제값을 되찾고 성장의 결실을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돌려주겠다는 목표다. 산업 전략은 인공지능(AI)·바이오(Bio)·콘텐츠(Content)·에너지(Energy)를 아우르는 ‘ABC+E’다.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에 미래산업을 접목해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공항·항만 물류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송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등 관련 기반 조성에 나선다. 바이오는 생산 중심에서 연구·창업까지 생태계를 넓힌다. 박 시장은 인천과 서해안권 지자체가 함께하는 분산 개최 모델로 한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도 공식 선언했다. 1년간 열리는 100여 차례 장관급·실무회의를 이웃 지자체와 나눠 개최해 지역별 산업과 문화를 알리고 개최 효과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접경지역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는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를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에서 신도와 강화를 거쳐 강원 고성까지 연결해 접경지역을 물류·관광 축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강화 남단에는 경제자유구역을, 북단에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각각 추진한다. 박 시장의 지난 100일의 성과로는 국비 정부안 반영 규모 확대와 민생 추경이 꼽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긴 인천 관련 국비는 7조863억원으로 올해 확보액보다 6128억원 늘었다. 시는 제2회 추경에 인천e음 캐시백 재개 예산 779억원을 추가 반영하고 출산지원·청년월세·대중교통 지원 등을 보강했다. 남동산단 문화선도산단 선정, 내항 1·8부두 실시계획 승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약 1만6000가구 선정 등도 지난 100일 성과다. 그러나 민생회복 공약은 애초 약속에 못 미쳤다. 박 시장은 인천e음 캐시백을 100일간 20%로 유지하고 월 결제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재정난을 이유로 추진을 유보했다. 7월 중순 중단됐던 캐시백은 9월 18일 10%로 재개됐고, 10월부터 월 결제 한도는 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개혁 과정에서는 복지 축소 우려도 나왔다. 재정예산개혁TF는 임산부 교통비와 아이꿈수당 폐지, 천사지원금 단계적 종료 등을 권고했다. 아직 확정된 폐지 조치는 아니지만, 미래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존 지원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쟁점이다. 박 시장은 “인천이 제값을 찾고 성장한 결실은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시민이 인천에 살아서 살맛 난다고 느낄 때 도시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 태권도 유망주들, 전북을 알린다

    해외 태권도 유망주들, 전북을 알린다

    글로벌 태권도 유망주들이 전북의 명예 홍보대사가 된다. 전북도는 해외 태권도 유망주 20명을 ‘전북 글로벌 유스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진흥재단(TPF)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2026 WT 올림픽 솔리더리티(Olympic Solidarity) 육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13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와 지도자, 국제 관계자 등 47명이 참가했다. 홍보단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U-17 이하 해외 선수 가운데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7일부터 1년간이다. 이들은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해외에 알리는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2026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 기간 자국 선수단과 태권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을 알릴 예정이다. 홍보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직접 파급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북을 쉽고 빠르고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홍보단 활동을 통해 참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향후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와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스포츠를 통한 공정한 기회 제공,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전북에서 실현하는 뜻깊은 장”이라며 “홍보단으로 위촉된 선수들이 다카르 청소년올림픽과 자국에서 전북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AI 시민 비서 서비스 등 도입

    부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AI 시민 비서 서비스 등 도입

    부산시는 시 대표 누리집 메인화면을 새롭게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시민 비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대표 누리집(www.busan.go.kr)을 이미지·영상 중심 화면 구성에서 필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 중심 3단 구조로 개편했다. 좌측에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는 꼭 알아야 할 주요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 메인 배너를 구성했고, 우측에는 실시간 노출되는 공식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배치, 생생한 시정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리집 개편과 함께 24시간 질문에 응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AI 시민 비서’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AI 시민 비서는 기존 보도자료와 부산시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던 ‘AI 부기 뉴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청년·문화·관광·생활체육 분야 개별 포털 정보를 추가로 연계하고 지식 데이터를 확대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 현황과 질문 유형 등을 분석, 답변 정확도와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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