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예약 판매부터 들썩이던 출판계…하루키 소설 출간 즉시 정상

[베스트셀러]예약 판매부터 들썩이던 출판계…하루키 소설 출간 즉시 정상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6-10-30 10:47
수정 2026-10-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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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하루키 신작 ‘가호’ 출간 즉시 종합 1위
  • 예약 판매 열기와 일본 흥행 기록 재조명
  • 경제·경영서와 한국 소설도 상위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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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출간 전 예약 판매 때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가호’가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29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4주 차(22~28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가호는 출간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하루키의 첫 여성 서사 소설로, 지난 7월 일본 현지 출간 당시 4일 만에 발행 부수 30만부를 달성했다.

하루키는 작품 출간 이후 인터뷰에서 “실제 긴 투명을 마친 후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완성해 낸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성별 구매 비중에 따르면 남성이 48.3%, 여성이 51.7%로, 남녀에게 모두 인기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7.0%로 가장 높았고, 30대(24.5%)와 50대(21.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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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7
트렌드코리아 2027


연말을 맞아 경제·경영 트렌드서 강세가 지속되면서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7’과 정태익의 ‘머니 트렌드 2027’는 각각 2위와 13위를 차지했다. 트렌드 코리아는 19년째 한국 사회의 변화와 소비를 추적해 온 책이다.

3위는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4위는 최인서의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이 각각 기록했다.

한국 소설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최인서의 첫 소설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은 4위, 스테디셀러인 양귀자의 ‘모순’과 역주행 도서인 유래혁의 수족관‘은 각각 8위와 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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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대화
서늘한 대화


뇌과학자 정재승의 ’서늘한 대화‘는 지난주 대비 10계단 상승해 16위를 차지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은 5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10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1. 가호(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트렌드 코리아 2027(김난도·미래의창)

3.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논픽션)

4.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최인서·다이브)

5. 빨강의 자서전(앤 카슨·한겨레출판)

6.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7.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쇼펜하우어·하이스트)

8. 모순(양귀자·쓰다)

9. 수족관(유래혁·포스터샵)

10.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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