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재출시… 하루 만에 완판
청년층은 젤리슈즈·디카 구매 증가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3만개 한정 출시한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 패키지.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제공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캪틴큐’ 한정판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레트로(복고풍) 인기에 식품부터 패션, 전자기기까지 과거 인기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출시한 캪틴큐 보물상자 패키지 1만 2000세트가 공장 출고 기준 하루 만에 소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향후 후속 한정판 3만세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1980년 출시된 캪틴큐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마시면 이틀 뒤 깨어나 숙취가 없는 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따라붙었다. 1년 만에 1000만병이 팔리며 1980~1990년대 양주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2015년 단종됐다. 회사는 단종 이후에도 소셜미디어(SNS)에서 꾸준히 회자된 점에 주목해 캪틴큐를 재출시했다.
회사 측은 “1980년대 광고를 오마주한 캠페인 영상이 공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회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의 추억과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후속 한정판에는 수면안대 등을 담아 ‘숙취 관련 유머’를 상품 기획에 활용했다.
레트로 열풍은 식품과 패션·전자기기로 번지며 젊은 세대의 새로운 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심은 2024년 단종한 ‘볶음너구리’를 최근 재출시했다. GS25는 장수 제과점 태극당과 협업한 빵을 선보였다. 2000년대 초 유행했던 젤리슈즈와 중장년층의 장신구로 여겨졌던 옥반지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다. 복고풍 사진 촬영이 유행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에이블리에선 디지털카메라 거래액이 올해 1~9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2026-10-30 B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한번 더?” 안은진에 뽀뽀 강요 ‘런닝맨’에 ‘문제없음’ 결론…쟁점은 “자발적”[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73755_N2.jpg.webp)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