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마진도 해상서 11명 탄 어선 좌초…해경, 전원 구조

신안 마진도 해상서 11명 탄 어선 좌초…해경, 전원 구조

임형주 기자
입력 2026-10-28 14:20
수정 2026-10-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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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항해 중 암초 부딪쳐 선체 45도 기울어져…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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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7시 13분쯤 신안군 마진도 남방 1.8km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 사진은 목포해양경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목포해경 제공)
28일 오전 7시 13분쯤 신안군 마진도 남방 1.8km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 사진은 목포해양경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목포해경 제공)


전남광주 신안군 해상에서 승선원 11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 피해 없이 전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7시 13분경 신안군 마진도 남방 1.8km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도착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였으나, 승선원 11명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대기 중이었다.

해경은 즉시 선박에 승선해 선체 침수 및 파공 여부를 점검하고, 연료 밸브와 에어벤트를 봉쇄하는 등 2차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했다.

A호는 안전 조치 후 밀물 때 맞춰 오전 9시경 추가 피해 없이 스스로 암초에서 벗어났다(자력이초). 조사 결과 A호는 가거도로 조업하러 이동하던 중 선장이 전화 통화를 하다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선장 대상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며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줄 요약
  • 신안 마진도 해상 어선 좌초 사고 발생
  • 승선원 11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후 대기
  • 해경 긴급 투입, 인명 피해 없이 구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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