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범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피해자 입원한 병원서 치료

흉기난동범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피해자 입원한 병원서 치료

강남주 기자
입력 2026-10-27 15:49
수정 2026-10-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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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치소 내 자해, 이마 부상 후 병원 치료
  • 이송 병원에 흉기난동 피해자 입원 상태
  • 교정 당국, 자해 경위와 동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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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범 최충락(59)이 지난 23일 오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흉기난동범 최충락(59)이 지난 23일 오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무차별 흉기난동을 벌인 최충락(59)이 구치소에서 자해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충락이 이송된 병원은 그의 범행으로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19세 여성 피해자가 입원한 곳이다.

27일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최충락은 전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자해해 이마를 다쳤다.

최충락은 인천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구치소로 복귀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당 병원에는 지난 13일 흉기난동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9세 여성 피해자가 입원해 있다. 이 여성은 응급수술을 받고 맥박을 회복했지만 이날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최충락의 자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이용객 10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이 다쳤으며, 2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최충락을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해 지난 23일 공소청에 송치했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병원 진료에 대한 불만 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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