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이치 불기소 문건’ 최초 작성 시점은 이창수 부임 전인 2023년…특검, ‘수정 정황’ 확인 쟁점으로

[단독] ‘도이치 불기소 문건’ 최초 작성 시점은 이창수 부임 전인 2023년…특검, ‘수정 정황’ 확인 쟁점으로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6-03-26 11:38
수정 2026-03-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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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시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시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확보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불기소 문건’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임 전인 2023년 최초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024년 5월 직을 맡은 이 전 지검장의 구체적인 문건 수정 지시 정황을 파악하는 게 특검의 과제가 됐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불기소 문건’이 최초 작성된 건 2023년이다. 종합 특검은 전 공주지청장인 A부장검사가 이 문건을 작성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A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담당 수사팀에서 근무하다가 이 전 지검장 부임 직후 공주지청으로 인사 이동했다.

특검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불기소 처분되기까지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면서 ‘불기소’ 등의 문구가 기록된 문건을 조사 중이다. 이 서류의 최종 수정 시점은 2024년 5월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의 인사이동이 이뤄지면 인수인계를 위해 기존 자료들을 보완, 수정하고 날짜를 최신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특검은 이 전 지검장 부임 이후 불기소 표현 등 새 내용이 추가됐는지 입증하는데 수사력를 집중하고 있다.

지난 23일 강제수사로 확보한 자료도 수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검은 대검찰청, 중앙지검뿐 아니라 공주지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불기소 처분 지휘부의 지시 및 소통 내용, 사건 수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종합특검 관계자는 “공주지청에서 근무했던 검사가 문건을 작성한 정황을 파악했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며 “아직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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