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이 최적지” 국회서 2000명 결의대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이 최적지” 국회서 2000명 결의대회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11-04 16:27
수정 2025-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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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가 열렸다. 전북도 제공
4일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가 열렸다. 전북도 제공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4일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김관영 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 동부권 및 지리산권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해 ‘1600만 영호남 도민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염원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남원시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종은 남원의 강점과 공정한 선정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이어 성원고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에서 우리의 꿈을 완성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거수경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남원을 중심으로 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향한 영호남 도민의 염원이 국회를 넘어 하늘까지 닿을 것”이라며 응원했다.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후보지는 남원시 운봉읍 일원의 약 166만㎡ 규모의 국공유지다.

지형이 평탄하고 기반 시설의 확충이 쉬워 신속한 개발과 향후 확장성 확보가 가능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 KTX 남원역, 앞으로 개통 예정인 달빛고속철도 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김창윤 경남대학교 교수(한국경찰학회장)는 “경찰 인력 양성 인프라가 충청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며 “남원은 영호남을 잇는 내륙 중심도시로, 신임경찰 교육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과 김시백 전북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국가교육기관의 분산배치 필요성과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남원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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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며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으로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이라는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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