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립형 회귀 시사에 비명계 반발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울 것” [서울포토]

이재명, 병립형 회귀 시사에 비명계 반발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울 것” [서울포토]

임승범 기자
임승범 기자
입력 2023-11-30 09:12
수정 2023-1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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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9 오장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9 오장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편안을 두고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당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야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선거는 승부인데 이상적 주장을 멋있게 하면 무슨 소용있겠냐”며 “정상적인 정치가 작동하는 사회라면 우리도 상식과 보편적 국민 정서를 고려해 타협과 대화를 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대선 공약을 어기고 정당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입장문을 통해 “말 바꾸고 약속 뒤집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놓고 거꾸로 갈 작정이냐”며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러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나”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 개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선거제 논의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의원총회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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