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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 후 승승, 16강 꿈은 살아있다… 남자테니스, 벨기에와 ‘끝장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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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2-05 16:55 테니스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복식 남지성-송민규, 3단식 권순우 잇달아 이겨 벨기에와 2승2패 동률

권순우가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3단식에서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팽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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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가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3단식에서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팽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2년 연속 세계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테니스팀이 2패 뒤 극적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팀은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1복식) 이틀째 경기에서 복식의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152위·세종시청) 조와 3단식 주자 권순우(25·당진시청)가 잇달아 벨기에를 물리쳤다.

전날 단식 1.2경기를 모두 놓쳐 패전의 벼랑 끝에 섰던 한국은 이로써 2승2패로 벨기에와 동률이 되면서 마지막 주자 4단식의 홍성찬(25·명지대)에게 2연속 파이널스(16강) 진출의 희망을 걸게 됐다. 홍성찬은 첫날 권순우를 꺾었던 세계 115위의 지주 베르스와 맞선다.

이날 복식에서 송민규-남지성 조는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잔더 질(복식 55위) 조와 서로 한 차례의 브레이크도 허용하지 않고,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였다. 힘겹게 1세트를 선취한 한국은 2세트 마지막 포인트를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끝내 2시간 접전 끝에 1승을 확보했다.
송민규(왼쪽)와 남지성이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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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규(왼쪽)와 남지성이 5일 서울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어 열린 3단식에 나선 권순우는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20계단이나 높은 다비드 고팽(41위)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쳐 2-1(3-6 6-1 6-3) 역전승을 거두고 꺼져가던 2연속 16강 꿈에 다시 불을 지폈다. 고팽은 2017년 세계 7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나 진출한 강호다.

이번 본선 진출전에서 이기는 나라는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하고, 패하는 쪽은 월드그룹 예선 1로 밀려난다. 한국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 등 지금까지 총 네 차례 세계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9월 진행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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