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8%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년에 2차례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 정기 이벤트로, 일본·동남아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이 대상이다.
최저 항공운임은 일본 3900원, 동남아 6100원이라고 에어서울 측은 밝혔다.
행사 전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는 홈페이지에서는 7분 이상의 예상 대기시간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홈페이지·모바일 앱 접속 지연이 몇 시간째 계속되자 불평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가 항공권 구매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9900원짜리 항공권 선택하고 결제창 넘어갔는데 서버 터졌다”, “특가 언플 하기 전에 서버나 제대로 구축해놓길”, “뮤지컬 티케팅 할 때보다 안 좋은 서버 처음 봤다”, “접속만이라도 해봤으면” 등 불만과 아쉬움을 표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