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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위 취재하던 BBC기자, 공안에 붙잡혀 구타당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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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11-28 11:26 중국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중국 당국의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기자가 현지 공안(경찰)에 붙잡혀 몇 시간 동안 구타당하다가 풀려났다고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DPA통신 등에 따르면 BBC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BBC 소속 에드 로런스 기자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취재 도중 수갑에 채워진 채 연행됐다”면서 “로런스 기자에 대한 대우가 극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BBC는 “로런스 기자는 몇 시간 동안 구금돼 있었고, 그동안 공안이 로런스 기자를 손발로 구타했다”면서 “그는 승인받은 언론인으로서 일하던 중이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이날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로런스 기자가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로 바닥에 넘어져 있고, 공안 4~5명이 그를 끌어내는 상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동영상에는 로런스 기자가 연행 과정에 주변에 “당장 영사관에 연락해!”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 중국 시위 취재 도중 공안에 연행되는 BBC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주민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방송 에드 로런스(오른쪽 가운데) 기자가 27일 현지 공안에 연행됐다.
트위터 캡처

BBC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해명이나 사과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BBC는 중국 당국자가 로런스 기자 석방 후 “시위대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로런스 기자의 안전을 위해 연행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를 신뢰할 만한 해명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이후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는 약 3년간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는 구호도 등장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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