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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착 6시간 만에 첫 훈련… 빠르고 여유로운 우루과이

카타르 도착 6시간 만에 첫 훈련… 빠르고 여유로운 우루과이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1-20 00:40
업데이트 2022-11-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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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수와레스, 누녜스

19일 카타르 도하 알 엘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우르과이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도하 연합뉴스
19일 카타르 도하 알 엘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우르과이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도하 연합뉴스
‘스피드와 여유로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로 입성한 뒤 바로 훈련장으로 향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모습은 이 두 단어로 요약된다. 이날 카타르에 도착한 우루과이는 속소에 짐을 푼 뒤 6시간 만에 알 엘살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작을 앞두고 15분 공개로 전환됐다.

우루과이는 인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함께 넘어온 터라 모든 선수들이 함께 팀 훈련을 소화했다. 모친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한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이 모두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우루과이의 분위기는 밝고 경쾌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코어 프로그램 등으로 몸을 푼 뒤 패싱 게임을 진행했다.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클럽 나시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놀이하듯 훈련에 참여했다.

자유 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훈련이었지만 선수들의 몸놀림은 빠르면서도 여유가 있었다. 특히 공 돌리기 훈련은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했다.

이날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장에는, 우루과이 언론은 물론 국내 취재진들도 대거 몰려들어, 한국·우루과이 전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우루과이 방송국 텔레도스의 라피 코라디 기자는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페데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엘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몸을 풀고 있다. 도하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엘살 트레이닝 센터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몸을 풀고 있다.
도하 연합뉴스
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황희찬을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갖는다. H조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가 경쟁을 펼친다.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9위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서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힌다.
도하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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