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 임직원 50여 명은 “파이팅” 앞에 “삼성”을 앞세우며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이날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DK)에서 이 회장의 ‘상생 협력’ 발걸음이 시작됐다.
회장 취임 하루 만에 사실상 첫 공식 행보로 이날 광주를 찾은 이 회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협력사인 디케이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회장은 디케이에 머문 20여 분 동안 현황 설명을 듣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정장 상의를 짙은 남색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이 회장은 이동 과정에서 협력사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첫 지역 행보로 우리 회사를 선택한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오랜 인연을 다진 향토기업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의 회장을 손님으로 맞이했다는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