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순희 구청장 자질 의심… 책임져야”

與 “이순희 구청장 자질 의심… 책임져야”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2-10-25 22:14
수정 2022-10-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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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 아니면 불가능한 해명
업무추진비, 구청장 쌈짓돈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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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국민의힘은 25일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수도권 집중폭우 당시 폭우 현장을 방문했다고 거짓으로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업무추진비로 회식한 것에 대해 “자치단체장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임형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구청장의 시간과 동선을 고려하면 순간이동을 하지 않은 이상 폭우 대비상태 점검 후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할 수 없다”며 “강북구민들이 밤새 물을 퍼내며 폭우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구청장은 한식집에서 회식을 벌이고 있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임 부대변인은 또한 “심지어 간담회에서 발생한 식비를 업무추진비로 결제했는데, 참석인원과 식당 메뉴 가격을 고려하면 사용 내역이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는 지방의회에서 감사 권한을 갖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구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업무추진비가 구청장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상황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업무추진비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이 구청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하다”며 “자연재해가 닥친 상황에 회식을 한 것도 문제거니와 이에 대해 거짓 해명을 늘어놓으며 국민을 기만하려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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