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착] 마을 한곳에 포탄 324발 퍼부은 러軍...시장통 민간인도 겨냥

[포착] 마을 한곳에 포탄 324발 퍼부은 러軍...시장통 민간인도 겨냥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0-13 10:41
업데이트 2022-10-13 10: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마을 한 곳을 무려 324차례나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일간지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한 마을에 324발의 포탄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자포리자주 오리히프 부시장 스비틀라마 만드리치는 “오리히프에 총 324번의 공격이 있었다. 러시아군은 정오 전까지 200차례 이상 포격을 퍼부었고, 하루가 끝나기 전까지 324번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주민 9명이 다쳤다.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자포리자주 오리히프에 324발의 포탄을 퍼부었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자포리자주 오리히프에 324발의 포탄을 퍼부었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오리히프에 324발의 포탄을 퍼부었다. 그 여파로 현지 아파트 창문이 모두 깨져 있다.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오리히프에 324발의 포탄을 퍼부었다. 그 여파로 현지 아파트 창문이 모두 깨져 있다.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러시아군은 같은 날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도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 도네츠크주 주지사 파블로 키릴렌코는 “러시아군이 사람들로 붐비는 중앙시장을 공격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위협하려는 의도만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아우디이우카 군사행정책임자 비탈리 바라바시는 “악마 같은 러시아군이 탱크와 일제 사격 반응 시스템 포탄으로 중앙시장을 타격했다. 우리 땅에 죽음을 몰고 왔다”며 전쟁범죄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여성 7명과 남성 1명 등 주민 7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은 그라드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이용해 시장을 공격했다. 도네츠크 지방검찰청이 전쟁범죄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나섰다는 징후도 감지됐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 헤르손과 자포리자주 멜리토폴 등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과 공격 시도가 발생했다. 헤르손에서는 새벽 시간대 5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시스템도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남부에서 노보바실례브카, 노보리호리브카, 노바 카미안카, 트리폰니우카, 체르보네 등 5개 마을을 추가로 탈환했다.

크림대교 파괴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퍼붓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 약속도 이어지고 있다.

유엔 회원국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불법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을 포함한 143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북한, 니카라과, 시리아만 반대표를 행사했다.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 35개국은 기권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여성 7명과 남성 1명 등 주민 7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은 그라드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이용해 시장을 공격했다. 도네츠크 지방검찰청이 전쟁범죄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 한 마을의 시장에 포격을 가했다. 해당 공격으로 시장 상인과 주민 등 최소 7명이 죽고 12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여성 7명과 남성 1명 등 주민 7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은 그라드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이용해 시장을 공격했다. 도네츠크 지방검찰청이 전쟁범죄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10.12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결의안 표결 결과를 보고 있다. 2022.10.12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결의안 표결 결과를 보고 있다. 2022.10.12
AP연합뉴스

유럽연합(EU) 주도로 마련된 이 결의안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병합 선언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은 각종 무기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일 6억 2500만 달러(약 89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키로 한 미국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4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독일이 공여를 약속한 자국산 대공방어체계 IRIS-T 4기 중 1기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독일은 내년 중 나머지 3기도 전달할 계획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프랑스 2TV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방공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