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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PGA 2승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초고속 승진

최연소 PGA 2승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초고속 승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10-10 16:36
업데이트 2022-10-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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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하며 PGA 최연소 우승 갈아치워
임성재는 19위서 20위로, 김성현은 168위서 131위로 껑충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김주형(왼쪽)이 임성재(가운데), 김성환(오른쪽) 등의 축하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FP 연합뉴스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김주형(왼쪽)이 임성재(가운데), 김성환(오른쪽) 등의 축하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김주형(20)이 세계랭킹 15위로 올라섰다.

10일 발표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2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 이경훈(이상 2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PGA 투어 대회 다승자가 됐다.

올해 세계랭킹 131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1위와 2위를 하면서 80위권으로 상승했다. 이후 김주형은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에 올라 21위로 뛰는 등 초고속으로 세계 랭킹을 높여갔다.

이제까지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던 임성재는 19위에서 20위로 1계단 하락했다. 이경훈(31)이 43위를 지킨 가운데 김시우(27)는 79위에서 73위로 조금 올랐다. 또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PGA투어 신인 김성현(24)이 168위에서 131위로 랭킹이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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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주형이 2022년 10월 9일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번 홀 벙커에서 슛을 하고 있다. (AP Photo/David Becker)
한국의 김주형이 2022년 10월 9일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번 홀 벙커에서 슛을 하고 있다. (AP Photo/David Becker)
지난 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영수(33)는 554위에서 444위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리를 지켰고,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욘 람(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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